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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제 나도 아미' 게이머 까지 사로잡은 BTS월드게임에 독점 콘텐츠를 완벽하게 녹여낸 것이 특징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7.02 13:42

[게임플] 기자는 방탄소년단을 데뷔 초기에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이 그룹이 크게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런 우려가 무색하듯 현재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BTS월드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BTS의 팬클럽인 ‘아미’를 포함한 여성 유저층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 내에만 존재하는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게임의 출시 전부터 OST들을 천천히 공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BTS월드는 비단 팬들만이 ‘감명 깊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일까? 직접 플레이를 해본 바로는 그렇지만은 않다. 되려 일반 유저를 팬인 ‘아미’로 만드는 힘이 BTS월드에는 있었다.

 

# 기존 팬 뿐만 아닌 신규 유저도 배려한 스토리

모든 게임에는 신규 유저를 끌어들일 만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게임이 ‘아미’를 대상으로 출시 됐지만,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사람들도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방탄소년단이 어떤 매력을 가진 아이돌 그룹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 했을 때는 ‘겉으로만 알고 있지, 멤버도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데’라는 걱정이 앞섰다.

스토리는 유저가 매니저가 되어 방탄소년단의 멤버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멤버들을 영입하기 위해 RM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다른 멤버들을 만나거나, 제이홉의 댄스를 구경하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겪으며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연습에 임하는 자세를 가지고 서로 대립하는 장면 등은 유저들에게 한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스토리는 기존 팬들과 더불어 신규 유저들이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기 충분하다. 방탄소년단이 되지 않았을 때를 가정으로 한 ‘어나더 스토리’도 존재해 특정 멤버를 좋아하는 팬들의 욕구도 채울 수 있다.  

 

#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돌 카드

스토리만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잘 만들었어도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아미’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가 존재하는데, 이를 뒷받침 해주는 시스템이 멤버 카드 시스템이다.

멤버별 카드마다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미션을 완벽하게 성공하려면 다양한 카드가 필요하다. 1~3성 카드는 골드로, 3~5성 카드는 젬으로 얻을 수 있으며, 3~5성 카드만 진화를 할 수 있다.

높은 등급의 카드가 레벨업 효율이 좋기 때문에, 유저는 레벨업 재료를 높은 등급의 카드에 사용해야 미션 클리어에 도움이 된다. 획득하기 어려운 5성 카드는 높은 능력치와 함께 부가적인 옵션이 달려있다.

처음 획득한 5성 정국 카드를 눌렀을 때, 영상이 재생되는 시스템은 놀라웠다. 여태까지 했던 수집형 게임들은 카드를 모으고 강화해 스킨을 장착할 뿐, 영상이 나온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멤버 별 5성 카드에는 영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카드를 레벨업 시킨 뒤, 네 가지의 능력치를 올려 각종 미션도 클리어 할 수 있다. 해당 미션들은 어느 정도의 높은 능력치를 요구하기에, 방탄소년단 멤버를 골라서 육성하는 재미도 있다.

 

# 준비한 만큼의 분량을 자랑한 독점 콘텐츠

게임의 출시 전부터 넷마블이 자랑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독점 콘텐츠다. 넷마블은 게임 내에 약 10,000 여장의 사진과 100편 정도의 동영상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콘텐츠들은 스토리, 멤버 카드, 로비화면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게임에서 독점 콘텐츠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멤버들과 첫 만남 때이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열리는 멤버들과의 문자, 통화, SNS 등에서도 독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문자를 했을 때는 선택지를 고르는 일반적인 연애 시뮬레이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최근에 출시한 수집형 게임들도 스토리 선택지를 통해 게임 내 캐릭터를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챕터 1부터 제공되는 멤버들과의 풀 보이스의 음성 전화는 타 수집형 게임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직접 대화하면서 진행되는 음성 전화는 정말 통화를 하는 느낌이 들어 게임에 몰입하게 했다. 오히려 타 수집형 게임에서도 적용됐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 정도의 퀄리티였다.

 

# 총평

처음에는 게임을 금방 종료하지 않을까라는 걱정과 함께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스토리가 깔끔하게 전개되며, 이를 뒷받침 해주는 다양한 독점 콘텐츠들이 괜찮게 느껴졌다. 멤버 카드 영상이나, 풀 보이스 음성 전화 같은 콘텐츠는 다른 게임에서 배워도 될 정도였다. 간단한 육성과 미션은 하드코어한 게임을 원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방탄소년단의 ‘아미’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방탄소년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한번 즐겨볼 만한 게임이다.

김도형 기자  hetg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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