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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사들의 선 넘은 국내 서비스 운영미흡한 CS 및 환불정책을 시작으로 드러눕기 운영이 문제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6.25 12:02

[게임플] 최근 다양한 미소녀 게임들이 유튜브 광고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광고의 내용은 ‘유명 일러스트와 성우를 사용’했다고 하는 다소 뻔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개발사를 확인할 경우 대부분 중국 게임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러스트와 성우를 이용한 홍보는 유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미소녀 게임들이 나오다 보니 미소녀 캐릭터들은 비슷한 형태를 보이기 시작했고, 성우들은 같은 목소리로 여러 게임을 맡는 경우가 허다해졌다. 그러다 보니 게임간의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게 되며 비슷해지는 문제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미소녀 게임들은 지속적으로 출시됐다. 그 이유는 미소녀라는 콘텐츠가 게임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상업적인 이득을 챙기는 데 있어 효율적인 여러 사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소녀전선의 경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미소녀를 사용해 게임이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거나 성공 가도에 접어들게 되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난다. 캐릭터 IP를 사용해 상품이나 추가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게임사가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사 입장에서는 저비용, 고효율의 투자가 가능해진다.

유저들은 미소녀 일러스트 등에 혹해서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부족한 콘텐츠와 지나친 과금 유도 등의 문제는 유저들이 게임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 중국 개발사 게임들의 또 다른 문제점은 여기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바로 한국 지사 없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것에서 오는 여러 문제들이다.

한국 지사가 없다 보니 중국 게임사들은 유저들의 환불이나 게임 내 버그 등의 문제를 문의 메일로만 받아서 해결한다.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거나 게임 내 버그가 뒤늦게 수정되는 문제가 일어났다. 유저가 불만을 재기하면 ‘운영 정책에 의거한다’며 의견이 묵살됐다.

운영정책에 이러한 내용이 숨어있다

중국 게임사들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게임운영을 이렇게 하고 있다. 마치 ‘일단 해보고 안되면 말아야지’라는 느낌으로 게임을 운영해, 모든 피해는 플레이 하는 유저가 받게 된다. ‘게임을 잘 골라서 했어야지’라는 말이 당연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쉬워진 만큼, 해외 게임사들의 많은 게임들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유독 중국 게임사들의 문제점은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소녀전선, 붕괴3rd도 현재 한국 지사가 없다.

유저들을 위해 CS, 환불, 자율규제 등 관련 규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와중에 중국 게임사들의 이러한 배짱 있는 운영은 시대에 역행하는 좋지 못한 모습이다. 중국 내로 들어가는 게임들에게는 판호를 적용하며 깐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반대된다.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 준 미소녀 게임의 의도는 좋았다. 하지만 부족한 게임성은 지금 까지도 채워지지 않으며, 중국 게임사들의 상업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다. 유저들의 권리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시점에 역행하고 있는 중국 게임사들은 반성의 모습이 필요하다.

김도형 기자  hetg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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