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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석] 오토체스로 시작된 랜덤 디펜스 대전쟁오토체스의 성공으로 시작한 랜덤 디펜스 장르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6.11 14:16

[게임플] 최근 가장 핫한 게임이 무엇냐고 물어보면 아마 오토체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저들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오토체스는 국내에서 원 게임인 도타 2 보다 유즈맵이 유명해진 특이한 경우다. 유즈맵은 Use Map Setting의 약자로 게임에서 제공하는 트리거를 이용해 만든 맵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랜덤 디펜스 장르의 게임은 다양한 게임들의 유즈맵으로 많이 존재했다. 오토체스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런데 왜 오토체스만 크게 주목 받으며 떠올랐을까?

오토체스는 도타 2의 유즈맵으로, 게임방식은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인 포켓몬 디펜스와 비슷하다. 게임의 기본적인 룰은 랜덤하게 생성되는 영웅들을 선택한 후 진화시켜서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운드가 지날 때 마다 골드를 얻어, 영웅을 구매해서 자신의 덱을 강화할 수 있다. 영웅마다 종족과 직업 시너지가 존재해, 조합을 맞추며 상대의 조합을 카운터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배치할 수 있는 영웅의 수도 제한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변경해야 되는 경우도 생긴다.

오토체스는 이러한 게임 규칙에 힘입어, 간단한 조작법과 UI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기에 랜덤 디펜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게임은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다양한 게임 방송 플랫폼을 통해 유저들에게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도타2는 한국에서 때아닌 역주행을 하며 게임 순위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E3 2019에서 공개된 오토체스의 모습

유저들의 인기에 힘입어 오토체스 개발사인 드로도 스튜디오(이하 드로도)는 오토체스 모바일을 빠르게 선보였다. 밸브는 드로도와 함께 독립형 버전의 오토체스 게임을 만들라고 했으나 실패했고, 각자 다른 오토체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드로도가 개발한 오토체스는 에픽스토어 독점으로 출시된다고 11일(한국시간) E3 2019를 통해 밝혀졌다.

 

도타 2와 같은 장르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체스버전도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늘(11일) ‘전략적 팀 전투’라는 이름의 신규 게임 모드를 이번 달 말에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략적 팀 전투’는 오토체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영웅이 LoL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바뀐 것 정도가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이처럼 게임사들은 랜덤 디펜스가 가진 간단한 조작과 무작위적 요소의 재미를 높게 평가해 자사의 게임을 출시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배틀로얄 장르가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오토체스로 인해 랜덤 디펜스 장르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랜덤 디펜스 장르. 과연 언제까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며, 어떤 게임들이 새롭게 단장해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도형 기자  hetg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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