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개월 동안 쌓인 게임의 판호 승인을 우선 처리

[게임플] 中 정부 기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은 “당분간 신규 게임에 대한 판호 승인 접수를 받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이하 SCMP)는 오늘(20일)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밀려있던 게임에 대한 판호 승인을 이유로 신규 게임 승인을 위한 접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판호 승인이 재개되기까지 약 9개월간 판호 승인 절차를 중단했고, 이에 따라 약 7,000~8,000개의 게임이 현재 밀려있는 것으로 SCMP는 분석하고 있다.

12월과 1월 약 500개에 가까운 게임의 승인을 했고, 이어 지난 15일 91개의 게임의 판호를 승인했으나 추산되는 게임의 물량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신규 게임 승인 접수를 중단한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두 달간 판호 승인에 속도를 냈음에도 약 500개의 게임 승인에 그친 것으로 봤을 때, 적어도 상반기 동안에는 이러한 신규 게임 접수 중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게임사들 역시 계속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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