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5개의 추가 판호 발급, 외자 판호는 여전히 없어

[게임플] 中 정부 기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이 지난 22일 3차 게임 판호 명단을 발표한 것에 이어, 이틀 만인 24일에 4차 게임 판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텐센트와 넷이즈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게임사들이 촉각을 곤두 세웠다.

이번 게임 판호 명단은 총 95종의 게임으로 텐센트와 넷이즈는 각각 2개와 1개의 자사 게임 판호를 승인받았다. 중국 정부가 텐센트, 넷이즈에게 판호를 발급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아직까지 국내 게임사들의 게임을 허가하는 ‘외자 판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텐센트와 넷이즈가 국내 게임사들 게임 다수의 중국 내 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진출 여부가 다음 판호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텐센트가 허가 받은 게임이 교육용 게임이라는 점을 들어, 이후 수익성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같은 게임이 허가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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