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게임을 처음 접하고 즐기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방송통신규제기관 ‘Ofcom’는 “자유시간에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Ofcom’의 조사에 따르면 5세에서 15세의 아이들 중 75%가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66%에서 더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특히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어린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게임으로 보냈으며 이들은 매일 평균 1시간 반, 한 주 평균 13시간 48분동안 게임을 즐겼다.

성별로 나뉘어 보았을 때는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많은 시간을 플레이 했다. 여자 어린이는 주당 약 9시간 18분을 소비한 반면, 같은 연령대의 남자 어린이는 무려 16시간 42분동안 게임을 플레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온라인게임에서의 음성 채팅 시간과도 연관이 있었다. 남자 어린이의 30%가 게임을 통해서 아는 이와 음성 채팅을 사용했으며, 여자 어린이는 16%가 사용했다.

한편, 이와 함께 청소년의 게임 방송 시청 시간도 늘어 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1일 평균 2시간 이상 게임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