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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스팀 가속화' 메트로 시리즈도 에픽으로 이동더 디비전2에 이은 두 번째 '탈 스팀'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1.29 14:55

[게임플]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12% 수수료가 개발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9일 유비소프트가 더 디비전2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이어, 딥 실버가 자사 신작 메트로 엑소더스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기간 독점으로 판매할 계획이라 밝힌 것이다.

메트로 엑소더스의 경우 오는 2월 15일 출시되기에 출시일이 불과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수익 분배 비율이 개발사들에게 메리트인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가격 또한 변경되어 기존 스팀에서 판매되던 59.99달러(한화 약 6만 7천원)에서 10달러 가량 인하한 50달러(한화 약 5만 6천 원)에 판매된다. 

이런 행보에 대해 스팀 측에서는 “퍼블리셔(딥 실버)가 게임을 다른 PC 상점에서 독점하기로 결정을 내렸기에, 메트로 엑소더스는 오늘(29일, 한국시각) 오후 늦게부터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라며, “긴 예약 구매를 생각했을 때 이는 스팀 유저들에게 있어 매우 불공평한 처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임을 스팀에서 미리 예약 구매한 유저들은 본편과 더불어 향후 업데이트까지 계속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오는 2020년 2월 14일부터는 다시 스팀에서의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에픽게임즈가 내세운 12%의 수수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스팀을 통했을 경우 30%의 수수료가 책정되기에, 개발사 입장에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이용할 이유가 다분하다. 가격의 인하도 플랫폼을 옮기면서 예상했던 수수료보다 훨씬 낮아졌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밸브가 게임의 판매량에 따라 개발자가 최대 80%까지 수익을 가져 갈 수 있는 수익 분배 비율을 적용했으나, 처음부터 88%의 수익을 보장하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분배 정책에는 밀린다. 

밸브는 게임, DLC, 게임 내 판매 및 커뮤니티 마켓 수수료를 포함하여 1,000만 달러(한화 약 111억 3천만 원)을 달성할 시에는 75%대 25%로 조정하며, 5,000만 달러(한화 약 556억 4천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면 수익 분배율은 80%대 20%까지 조정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딥 실버는 이전 메트로 시리즈 작품들도 모두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탈' 스팀을 밝힌 유비소프트도 향후 자사 신작에 대해 에픽게임즈 스토어와의 협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공개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개발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된 수익 분배 정책이 플랫폼 사업자 간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그동안 스팀의 독점 시장이 형성되어있던 PC 패키지 게임 시장이 과연 이후에는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현재까지 한국 지역 제한이 걸려 있다. 따라서 지역 제한이 풀리지 않을 경우 한국 유저들은 플레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국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서는 포트나이트와 언리얼 토너먼트, 섀도우 컴플렉스 리마스터드 총 3종만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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