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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무패 독주’ 그리핀, 한화생명 제압… 킹존 연패 탈출KT롤스터는 3연패, 오늘(24일) SKT T1 출격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1.24 09:23
3연승을 기록 중인 그리핀(출처: 라이엇게임즈)

[게임플] 한창 기세가 올랐던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도 그리핀을 막지는 못했다. 어제(23일) 펼쳐진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그리핀이 한화생명을 2:0으로 제압, 3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으로서는 이번 LCK 스프링 첫 패배를 기록했다.

각 2패를 달리며 1승이 절실했던 킹존드래곤X(이하 킹존)와 KT롤스터(이하 KT)의 경기에서는 ‘라스칼’ 김광희의 경기력이 돋보였던 킹존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오늘(24일)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각 2승을 기록 중인 SKT T1과 샌드박스 게이밍, 마찬가지로 각 2패를 기록 중인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가 맞붙는다.

 

# 킹존드래곤X vs KT롤스터(킹존드래곤X 2:0 승리)

시즌 첫 승을 거둔 킹존드래곤X(출처: 라이엇게임즈)

1세트에서는 초반 ‘커즈’ 문우찬과 ‘라스칼’의 활약에 힘입어 탑 포탑, 미드 포탑을 먼저 밀어낸 킹존의 우세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몸을 움츠리고 있던 KT가 25분경 미드 라인 부근 정글에서 킹존을 추격하며 두 명을 잡아냈고 이때부터 경기 흐름은 KT에게 돌아왔다.

이어진 27분경 교전에서 ‘스멥’ 송경호와 ‘비디디’ 곽보성의 플레이가 대박을 터뜨리며 킹존 선수 네 명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의 교전에서도 KT가 교전에서 크게 승리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하지만 경기는 한순간에 뒤집어졌다. 넥서스까지 진격한 KT를 상대로 ‘라스칼’이 우르곳 궁극기를 4인에게 적중 시켰고, 이후 이어진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한 킹존이 45분 만에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기세를 탄 킹존의 경기였다. 탑에서 다시 한번 우르곳을 빼어든 ‘라스칼’이 ‘스멥’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면서 경기 균형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후 미드에서도 ‘폰’ 허원석이 르블랑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기 시작했고, 탑에서부터 무너진 교전은 미드를 거쳐 바텀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후 ‘커즈’의 활약으로 ‘스멥’의 성장은 완전히 막혔고, 이를 토대로 킹존은 경기 균형을 한번도 KT에게 넘겨주지 않은 채 내셔 남작까지 취했다. 25분경 미드 라인 교전에서 크게 승리한 킹존은 그대로 진격해 KT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 그리핀 vs 한화생명e스포츠(그리핀 2:0 승리)

'한타의 그리핀'을 제대로 보여줬던 1세트(출처: 라이엇게임즈)

그리핀과 한화생명이 맞붙은 2경기에서는 역시 ‘한타의 그리핀’이라는 평가가 절로 나왔다. 1세트 초반 ‘타잔’ 이승용의 바텀 갱킹으로 연이어 2킬을 챙긴 그리핀이었지만, ‘보노’ 김기범의 활약으로 한화생명은 상체의 주도권을 초반부터 확실히 가져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승리를 취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렸고, 승기를 그대로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29분경 내셔 남작 둥지 뒤에서의 교전에서 ‘바이퍼’ 박도현과 ‘초비’ 정지훈이 크게 활약했고, 주요 궁극기가 빠져있던 한화생명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내셔 남작을 취한 그리핀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연이은 교전에서 계속해서 승리, 26분경 ‘바이퍼’의 펜타킬에 힘입어 한화생명의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기세를 탄 그리핀의 손쉬운 승리였다. ‘리헨즈’ 손시우가 꺼내든 피들스틱이 큰 변수로 작용한 경기였다. 초반에는 한화생명이 바텀에서 이득을 취했으나, 이후 탑에서는 그리핀이 ‘타잔’의 활약에 힘입어 이득을 취했다.

경기의 승기는 14분경 교전에서 완전히 그리핀에게 넘어갔다. ‘키’ 김한기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적중 시키며 먼저 교전을 유리하게 시작했으나, 녹턴을 궁극기 활용에 이은 ‘바이퍼’와 ‘리헨즈’의 활약으로 그리핀이 대승을 거뒀다.

이후 22분경 레드 진영 정글에서의 교전에서도 각개격파에 성공한 그리핀은 킬 스코어를 11:3까지 벌렸다. 그리핀은 이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채 계속해서 한화생명을 압박했고,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해 결국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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