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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기인 원딜 전향?’ 아프리카, 젠지 꺾고 첫 승 신고, 샌드박스는 3연승베인, 루시안을 플레이해 팀을 승리로 이끈 ‘기인’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1.25 09:19
베인, 루시안으로 경기를 지배한 '기인'(출처: 라이엇게임즈)

[게임플] 어제(24일) 펼쳐진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가 젠지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기인’ 김기인의 베인, 루시안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였으며, ‘스피릿’ 이다윤 또한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깜짝 픽을 선보여 감탄을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각기 2연승을 달리던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과 SKT T1(이하 SKT)의 경기에서는 샌드박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SKT를 잡아내고 3연승, 그리핀에 이어 2위자리에 올랐다.

 

# 샌드박스 게이밍 vs SKT T1(샌드박스 게이밍 2:1 승리)

SKT T1을 제압한 샌드박스 게이밍(출처: 라이엇게임즈)

1세트는 SKT가 ‘클리드’ 김태민의 활약에 힘입어 성장한 딜러진을 앞서워 승리를 거뒀다. 경기 흐름을 뒤집기 위해 샌드박스가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 했으나, 22분경 시도에서는 2명이 잡히며 저지 당했으며, 25분경에는 사냥에 성공했으나 3명이 잡히는 피해를 입었다.

결국 32분경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한 SKT는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취했다.

2세트에서는 샌드박스 게이밍이 칼을 갈았다. ‘고스트’ 장용준이 드레이븐을 꺼내 들었으며, ‘온플릭’ 김장겸은 변수 창출이 가능한 잭스를 꺼내들었다. 결정적인 흐름은 ‘서밋’ 박우태의 솔로 킬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샌드박스는 경기 분위기를 주도 했고, 바텀에서는 ‘고스트’가 골드에서 큰 우위를 차지하며 이후 맹활약, 28분경 내셔 남작을 취한 샌드박스가 경기를 매조지했다.

‘온플릭’이 카밀을 꺼내 들자 3세트 분위기는 초반부터 완전히 샌드박스에게 넘어갔다. 여기에 ‘조커’ 조재읍의 쉔까지 덮어 씌워지자 호랑이에게 날개를 단격이 됐다. 갱플랭크를 선택해 미드 라인에 선 ‘칸’은 초반부터 ‘온플릭’의 갱킹에 계쏙해서 사망했고, ‘페이커’ 또한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서 당했다.

샌드박스는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14분 전에 취한 협곡의 전령으로 바텀 타워를 밀어냈고, 이후에는 ‘고스트’가 이즈리얼로 폭발적인 피해를 SKT에게 선사했다. 경기 29분경, 스코어는 16대 4까지 벌어졌고, 교환 형태였던 4데스를 제외하면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은 채 샌드박스가 SKT를 잡아냈다.

 

# 아프리카 프릭스 vs 젠지(아프리카 프릭스 2:1 승리)

3세트 모두 깜짝 픽을 선보였던 '스피릿'(출처: 라이엇게임즈)

1승이 절실했던 두 팀의 경기에서는 아프리카가 미소를 띄웠다. ‘스피릿’과 ‘드레드’ 이진혁, 두 정글러를 한번에 기용한 아프리카는 1세트에서 ‘기인’이 베인을 꺼내드는 깜짝 픽을 선보였다.

미드 라인에 선 ‘기인’은 초반부터 맹활약했고, 바텀 라인에서의 모르가나와 라칸은 CS만을 챙긴 채 끊임 없이 그런 ‘기인’을 보좌했다. 결국 ‘성장하면 아무도 못막는다’라는 평가를 받는 베인과 마찬가지로 날뛰는 ‘유칼’ 손우현으로 인해 1세트는 손쉽게 아프리카가 선취했다.

2세트는 젠지 특유의 묵직한 조합이 돋보였다. 아프리카가 ‘기인’의 클레드, ‘스피릿’의 니코를 앞세워 폭발적인 대미지를 선보였으나,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힐 원거리 딜러의 부재는 컸다. 초반 아프리카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던 경기는 시간이 지나자 점차 젠지에게 기울었고, 결국 39분경 한타에서 ‘로치’ 김강희와 ‘룰러’ 박재혁이 맹활약하며 젠지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인’은 3세트에 들어가며 다시 한번 원거리 딜러 챔피언인 루시안을 꺼내 들었다. 여기에 ‘스피릿’은 일명 ‘옛날 챔피언’이라 불리는 애니를 꺼내 들어 변수를 예고했다.

하지만 경기는 아프리카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CC기에 취약한 애니는 경기 초반부터 여러 번 잡히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토대로 젠지는 경기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경기는 13분경 바텀 라인에서의 대규모 교전으로 인해 앞을 예측 할 수 없게 됐다.

이어진 15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의 교전에서는 3 대 2 교환이 나왔고, 이후에는 조이의 수면 방울로 인해 아프리카가 쉽사리 젠지 진영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하지만 ‘기인’이 루시안으로 활약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적재적소에 궁극기로 모든 대미지를 쏟아부은 ‘기인’으로 인해 내셔 남작, 드래곤 등을 아프리카가 챙기기 시작했고, 30분경 교전에서 ‘프라우드’ 이정재의 센스 있는 플레이로 ‘룰러’가 전장에서 이탈해 아프리카가 승기를 잡았다.

이윽고 43분,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취한 아프리카가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시즌 첫 승 신고를 올렸다. 반면 젠지는 3패의 늪에 빠져,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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