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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팀은 넷’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4강 진출팀 확정스톰퀘이크, 러너웨이, WGC아마먼트, 엘리멘트 미스틱 진출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1.07 16:21

[게임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의 플레이오프 4강전 진출팀이 결정됐다. 1일차 경기에서는 스톰퀘이크(StormQuake)와 러너웨이(RUNAWAY), 2일차 경기에서는 WGS 아마먼트, 그리고 전통 강호인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이 4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먼저 스톰퀘이크와 MVP 스페이스(MVP Space)의 플레이오프 개막전에서는 첫세트 스톰퀘이크가 승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MVP 스페이스가 선택한 블리자드 월드에서 스톰퀘이크는 ‘Proper’ 김동현이 자리야로 엄청난 궁극기 충전 속도를 보여주며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수비를 펼쳤고, 이후 자신들의 공격 상황에서 침착하게 궁극기를 장착한 후 이를 활용하는 것만으로 승리해 세트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었던 3세트에서 MVP 스페이스는 아누비스에서 스톰퀘이크의 맹공격에 맞서 ‘Fuze’ 김태훈의 루시우와 ‘Undine’의 젠야타를 활용한 환상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한 세트를 따라잡는 데에 성공한다.

4세트에서 스톰퀘이크는 비록 ‘4딜’ 조합을 다소 오래 기용하면서 많은 시간을 소비, 2점만을 획득했지만 수비 상황에서 Proper가 다시 한 번 자리야로 상대의 예측을 벗어나는 플레이를 펼치며 단 1점을 내주는 데에 성공, 종합 세트 스코어 3: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러너웨이와 콩두 판테라(Kongdoo Panthera)가 맞붙었다. 러너웨이는 경기 내내 최근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불리는 ‘3탱 3힐’ 조합만을 사용하며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먼저 부산에서 펼쳐진 1세트는 양팀 모두 초반 비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 결과는 궁극기 연계에서 러너웨이가 나은 모습을 보이며 선취했다. 승리를 거둔 러너웨이는 2세트 왕의 길에서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2점만을 내주며 수비했고 자신들은 공격 상황에서 3점을 획득하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에서 콩두 판테라는 하나무라를 선택해 자신들이 준비해온 플레이를 펼쳤지만 공격 집중 능력에서 러너웨이가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이며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일명 ‘완막’에 성공한다. 이후 자신들은 가볍게 A 거점을 획득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4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6일 펼쳐진 플레이오프 8강전 2일차 경기에서는 최근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WGS 아마먼트, 그리고 전통 강호인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이 승리를 거뒀다. WGS 아마먼트까지 4강전에 진출하면서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에서는 4강전 진출팀 중 두 팀이 컨텐더스 트라이얼 출신 팀이라는 기록까지 세워지게 됐다.

먼저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와 WGS 아마먼트의 경기에서는 이번 플레이오프 8강전 무대 중 가장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리장에서 펼쳐진 첫 세트부터 양팀은 쟁탈 지역을 서로 뺏고 뺏기는 구도가 반복됐고 이 와중에 GC 부산 웨이브의 궁극기가 모두 충전된 타이밍을 근소하게 막아낸 WGS 아마먼트가 승리했다.

이후 2세트에서 GC 부산 웨이브는 수비 상황에서는 전진수비로 WGS 아마먼트를 봉쇄했고 공격 상황에서는 성공적인 궁극기 연계를 통해 1:1 동점을 기록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WGS 아마먼트도 이어지는 3세트의 전장으로 아누비스를 선택하며 자신들의 공격 상황에서 순식간에 B거점까지 획득한 후 상대에게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등, 양팀은 자신들이 선택한 전장은 기어코 승리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4세트에서는 다시 GC 부산 웨이브가 도라도에서 수비와 공격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타이브레이커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가 된 타이브레이커는 부산에서 진행됐다. 평소보다 긴 난전 속에서 WGS 아마먼트가 첫 라운드를 가져갔으며, 이후 GC 부산 웨이브에서는 약간씩 마음이 급한 듯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결국 치명적인 실수가 연이어 GC 부산 웨이브에서 터졌고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도 승리한 WGS 아마먼트가 4강 진출에 성공한다.

플레이오프 8강전 마지막 경기인 엘리먼트 미스틱과 긱스타(Geekstar) 경기의 키워드는 ‘둠피스트’였다. 이미 많은 팀의 경계대상 1호인 엘리먼트 미스틱의 ‘SP9RK1E’ 김영한은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둠피스트를 꺼내 들었고 첫 번째 교전을 승리, 이후 충전된 궁극기로 쐐기를 박는 구도가 반복되며 가볍게 1세트를 획득했다.

할리우드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는 긱스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긱스타는 시간이 지나면서 둠피스트를 수 차례 집중 견제하며 대처에 성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둠피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엘리먼트 미스틱 플레이어의 수비에 가로막히며 한 점 만을 획득하는 데에 그친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공격 상황에서도 SP9RK1E의 둠피스트가 집중 견제를 뚫어내며 긱스타에게 골칫거리를 안겨줬고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리고 만다.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는 긱스타도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 A 거점을 획득, 이후 차분히 공격한 끝에 B거점까지 모두 획득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엘리먼트 미스틱은 이 전장에서도 한 수 위의 공격력을 보여주며 긱스타보다도 빠른 시간 안에 모든 거점을 획득, 이어진 추가 라운드에는 단 한 거점도 내주지 않은 채 자신들은 공격을 성공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4강전 진출의 쐐기를 박았다.

플레이오프 8강전을 통해 결정된 네 팀은 오는 1월 12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4강전을 통해 대망의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4강전에 이어, 국내 오버워치 e스포츠 최강 팀을 가리는 이번 결승전의 무대는 1월 19일 오후 2시, 부산 MBC 드림홀(구 부산 MBC 삼주 아트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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