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직업 모드 밸런스 조정, 향후 업데이트계획도 발표

[게임플] 오늘(12일) 스마일게이트RPG는 자사의 MMORPG 로스트아크의 첫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밸런스 패치는 유저들의 피드백과 각 플레이 데이터를 종합하여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RPG는 “각 클래스의 PVE 콘텐츠별 플레이 데이터와 PVP 플레이 데이터를 수집, 조사하여 클래스별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스킬 및 트라이포드, 승리의 문장 등을 검토했다”라며, “콘텐츠는 전 레벨대 분포를 포함하여 살펴보았고, 클래스 별로 숙련자/비숙련자의 편차도 함께 고려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총 12개 직업 모두 밸런스가 패치 됐다. 각 스킬의 피해량과 트라이포드 설정이 변경되었으며, 특히 그간 많은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던 ‘아르카나’는 생명력 계수가 1.8에서 2.0, 방어력 계수가 70%에서 80%로 증가하는 클래스 자체 상향도 이루어졌다.

캐릭터 밸런스 패치와 함께 항해 콘텐츠의 중심인 ‘섬’의 전반적인 개선도 이루어졌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나친 경쟁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부 섬들의 콘셉트는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섬의 여러 부분을 수정하였으며, 새로운 ‘섬의 마음’도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정으로 하모니섬, 그림자의 섬, 아트로포스섬 등 다섯 개의 섬 난이도가 개선되었으며, ‘그릇된 욕망의 섬’이라는 새로운 섬의 마음도 더해졌다. 여기에 볼라르 섬, 몬테섬 등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일부 섬의 참가 보상 기준도 완화됐다.

이외에도 회복약, 고급 회복약 수급 난이도의 완화, 각인 비용, 각인서 수급량 조정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오늘 업데이트 노트에서는 향후 업데이트될 내용도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RPG는 그 중 부캐릭터 육성 난이도에 대한 협의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린 바 이쓴데, 그간 받아온 ‘부캐릭터 성장 난이도’에 대한 피드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부캐릭터를 육성하는 모험가분들의 걱정은 ‘스토리를 다시 보면서 50레벨까지 키우기도 힘든데 섬의 마음이나 모험의 서등 하드한 콘텐츠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라는 것이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전했다.

미리 공유한 향후 업데이트 내용에는 모험의 서의 원정대(계정) 공유, 호감도 상승 개선, 본 캐릭터가 얻은 섬의 마음 획득 난이도 개선, 아이템 레벨 성장안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RPG는 증명의 전장 매칭 대기시간, 아이템 파밍 정체 구간 완화, 항해 밸런스 조정, 레이드 밸런스 검토 등을 향후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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