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재해석된 넥슨 대표 IP

[게임플] 올해로 17살을 맞은 크레이지아케이드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지스타 2018 넥슨 부스에서는 배찌와 다오의 앙증맞은 모습을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하 크아M)은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BnB)의 핵심요소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게임성을 더한 모바일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생동감있는 3D 캐릭터와 꾸미기 아이템으로 다양한 개성 표현이 가능하고,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돼 신선함까지 선사한다.

직접 즐겨본 크아M에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어 있었다. 바로 ‘물대포’, ‘화살’ 등 20여종의 ‘슈퍼 스킬’이다. ‘슈퍼 스킬’은 원작의 아이템을 계승, 변화시킨 시스템으로 일종의 필살기 개념으로 게임 내에서 작용한다.

예를 들어 ‘물대포’로 원거리에 있는 적을 기습적으로 물풍선에 가둔 뒤, ‘화살’로 살릴 틈도 없이 물풍선을 터뜨려 버리는 형식이다. ‘슈퍼 스킬’에는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탈 것도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시작전에 잘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 스킬’ 외에도 ‘정수’라는 시스템으로 같은 캐릭터라도 차별화를 둘 수 있다. 일종의 장비 개념인데 ‘스킬 쿨타임 감소’와 같은 패시브 특성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었다.

게임 모드는 스탠다드 모드(노멀 매치, 래더 매치)와 연습 모드(AI 매치, 커스텀 매치, 수련장), 그리고 아케이드 모드(만두 먹기, 만두 옮기기, 팡랜드, 서바이벌 개인전/팀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지스타 2018 부스에서는 튜토리얼과 노멀매치, 그리고 아케이드 모드의 만두 먹기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2 실시간 매치는 원작의 플레이 방법이 모바일로 최적화되어 있기에 어렵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가상 패드를 움직여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물풍선을 눌러 물풍선을 설치한다는 원작의 간단한 문법을 따른다. 앞서 언급한 ‘슈퍼 스킬’과 ‘게임 아이템’은 일정 쿨타임이 지나면 사용이 가능해, 시간 체크를 잘하면서 전략적으로 플레이 해야 했다.

만두 먹기는 말 그대로 일정 시간동안 만두를 많이 먹으면 승리하는 모드이다. 상대를 제압 할 때마다 상대가 지니고 있던 만두를 빼앗는 것이 가능하며, 일정 수치를 채우거나 시간이 지난다면 승리하게 되는 형태다.

한편, 넥슨 크아M 부스 PvP존에서는 매일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해당 시간 동안 PvP 플레이를 완료하면 부스 내에 위치한 경품 교환소에서 선착순으로 ‘지스타’ 한정 BnB 캐릭터 볼펜을 증정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