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사라진 에피소드 1을 복원해 퀘스트로 구성한 테일즈위버M

[게임플] 최근 게임 내 업데이트와 원작 소설 ‘룬의아이들’ 3부 연재로 인해 주목을 받았던 테일즈위버가 모바일로 재탄생했다. 이번 지스타 2018 넥슨 부스에서는 테일즈위버M을 잠깐이나마 만나볼 수 있었다.

테일즈위버M의 시연버전에서는 ‘에피소드1’의 캐릭터 중 ‘액시피터’ 캐릭터 4종인 루시안, 보리스, 티치엘, 밀라로 챕터 1을 플레이 해볼 수 있었다. 이후 정식 출시될 테일즈위버M에서는 에피소드1에 등장했던 왕궁 소속의 ‘엑시피터’ 캐릭터 외에 용병길드 ‘쉐도우&애쉬’의 캐릭터까지 총 8명을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직접 만나본 테일즈위버M은 원작의 BGM, 그래픽, 캐릭터마다 가진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원작의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게 하는 요소였다.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어 차마 잡기가 힘들었던 젤리삐부터, 그러한 젤리삐들의 왕인 젤리킹까지. 몬스터들까지도 그대로 구현됐으며, 원작 캐릭터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날 시연해본 보리스, 루시안, 티치엘, 밀라 모두 원작의 스킬과 공격기, 무기를 지니고 있었으며 각 캐릭터들이 지닌 스토리도 그대로였다. 에피소드1 챕터1에서는 각 캐릭터별 고유의 프롤로그와 스토리를 진행해볼 수 있었으며, 추가로 체험한 스토리던전에서는 향후 추가될 다양한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었다.

원작에서 ‘뽐내기’의 대표 콘텐츠였던 아바타 꾸미기도 테일즈위버M에 추가됐다. 뷰티샵을 통해 여러 아바타를 착용해볼 수 있었는데, 아기자기한 아바타부터 화려한 아바타까지 원작에서 비싼 값(게임내 재화)에 거래됐던 여러 아바타들이 존재했다.

전투는 원작과 동일하게 기본 공격과 스킬의 형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원작에서 중요하게 작용했던 스킬 콤보의 경우, 이번 모바일버전에서는 ‘스킬 체인’의 형태로 변형됐다.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때에 맞는 콤보를 적절하게 사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체인시스템을 활용해 미리 스킬을 등록해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액티브 스킬은 각 상황과 스킬의 시작에 따라 자동으로 콤보가 시전된다.

한편, 테일즈위버M은 2019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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