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디아블로 이모탈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예고

[게임플] 오늘(3일, 한국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블리즈컨 2018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다양한 신작과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디아블로 IP의 첫 번째 모바일 플랫폼 데뷔작인 '디아블로 이모탈'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넷이즈가 공동으로 개발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iOS와 안드로이드로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2편과 3편의 중간 지점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으며, 6종의 직업과 각 직업에 전에 없던 새로운 능력과 스킬도 구현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워크래프트3의 리메이크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도 눈길을 끈다. 그래픽 업그레이드, 배틀넷을 통한 매치 메이킹 지원이 더해졌다. 또한 아제로스의 깊이와 규모,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 구조물, 환경 등을 다시 제작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또한 4시간이 넘는 분량의 업데이트된 게임 내 영상과 초창기 실바나스와 아서스 등 핵심 캐릭터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음성 재녹음 등을 거쳤다.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도 공개됐다. 오는 12월 5일 출시 예정인 이 확장팩에는 135장의 새로운 카드와 마력이 가득 깃든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다. 
 
특히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적 하수인에게 초과 피해를 주면 보상을 받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키워드인 압살(Overkill)을 이용할 수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는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복수의 파도'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복수의 파도는 티란데, 사울팽, 볼진 등 양진형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퀘스트라인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특유의 진영 간 갈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담고 있다. 
 
유저들은 새로운 군도를 탐험하고 새롭게 추가된 퀘스트를 통해 드워프와 블러드 엘프의 유산 방어구를 획득할 수도 있으며 진영에 따라 잔달라 트롤 혹은 쿨 티란 인간을 동맹 종족으로 영입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에는 신규 사령관 '제라툴'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라툴'은 자신의 예언적 통찰력을 통해 전장에 숨겨진 젤나가의 유물을 발견해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라툴'은 수집하는 젤나가 유물을 통해 자신에게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고, 유닛과 건물들의 공격력 및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신의 능력치를 증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숨겨진 젤나가 유물을 모두 발견하면 제라툴은 강력한 궁극기인 형태의 아바타와 정수의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히어로즈오브스톰의 신규 영웅 '오르피아'도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다른 게임에 등장한 바 없는 히어로즈오브스톰만의 고유 영웅인 '오르피아'는 강력한 혼돈의 마법을 사용하며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빌 수 있는 암살자 영웅이다. 
 
'오르피아'는 넘치는 혼돈을 고유 능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넘치는 혼돈은 '오르피아'의 기본 공격을 강화해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자신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오르피아'가 전투에 지속적으로 가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버워치에도 새로운 영웅이 등장한다. 오버워치에 29번째로 합류할 '애쉬'는 바이퍼 소총으로 무장한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공격 영웅(16번째)이다. 
 
악명 높은 무법자 집단인 데드락 갱단의 두목인 애쉬는 비조준 사격으로 적을 신속하게 공격하거나, 조준경을 이용한 정조준 사격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다이너마이트를 던져 폭발시키거나, 충격 샷건으로 적 또는 자신을 뒤로 밀쳐내며 기동성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면 든든한 옴닉 동료인 밥을 호출해 함께 전투를 치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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