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사용자도 4천 7백만 명으로 증가

[게임플] 밸브(Valve)의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월 사용자(MAU)가 1년 동안 약 2300만 명이 증가해, 9천만 명에 도달했다.

밸브가 멜버른에서 열린 ‘게임 위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6천 7백만 명이었던 d월 사용자는 현재 9천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일일 사용자 또한 지난해 3천 3백만 명에서 4천 7백만 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 1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정점을 찍었을 때의 기록인 1천 8백 5십만 명을 넘지 못했다.

이러한 성장의 기반에는 중국 유저의 증가가 있었다. 시장 정보 기관인 니코 파트너스(Niko Partners)에 따르면 지난해 1천 5백만 명을 기록했던 중국 유저는 올해 3천만 명으로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스팀이 중국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이유는 최근 몇 개월 간 중국 정부가 게임의 승인을 중단하고 규제를 강화해, 유저들이 스팀 쪽으로 시야를 돌렸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한편, 밸브는 중국의 완미시공(퍼펙트 월드)와 함께 중국 전용버전 스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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