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클라우드 및 프로스트바이트 게임 엔진까지 융합 목표

[게임플] 일렉트로닉아츠(EA)가 클라우드 기술 분야로 진출한다.

EA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인 켄 모스(Ken Moss)는 EA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 ‘프로젝트 아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켄 모스에 따르면 ‘프로젝트 아틀라스’에는 1,000명이 넘은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아틀라스’에는 수십여 개의 개발 스튜디오가 연관되어 있으며, 이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우선권을 나눠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됐다고 켄 모스는 밝혔다.

EA는 이를 토대로 게임 개발 기술 발전에 따른 비용 상승과 같은 장애물을 개발 스튜디오들이 극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켄 모스는 “개발에 있어 어느 정도 자동화가 없다면 개발자의 시간과 비용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게임이 발전하고, 확장할 수 없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자사의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 게임 엔진을 합친 단일 통합 솔루션인 ‘프로젝트 아틀라스’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EA는 이를 통해 힘, 확장성, 독창성, 보안성이라는 4대 영역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켄 모스는 “이전에는 별개로 나뉘어진 두 엔진 및 서비스 세계가 합병하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며, “전반적으로 프로젝트 아틀라스의 기술을 발전시켜 확장성을 높이고, 손쉽게 AI를 구현하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그 첫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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