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1주년 업데이트로 추석 특수 누리다

[게임플]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오버히트와 액스가 나란히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들 두 게임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9월 26일(수)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7위와 10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두 게임의 매출 상승 원동력은 조금 다르다. 오버히트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게임 외적인 면에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액스는 신서버 오픈과 업데이트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오버히트에 지는 9월 20일, 프로듀스48을 통해 큰 화제를 만들며 데뷔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콜라보 캐릭터 3종을 출시했다. 이날 업데이트로 게임에 장원영, 안유진, 강혜원 등 아이즈원의 맴버 세 명이 추가됐다. 

때를 맞춰 오버히트 내에 아이즈원 콜라보레이션 TV CF 영상도 공개되어 좋은 반응을 이끈 것이 오버히트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셈이다.

넥슨은 추후 아이즈원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이와 함께 TV CF 추가 영상도 공개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액스의 매출 신장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액스타트' 업데이트의 힘으로 풀이된다. 해당 업데이트로 액스에 신규 서버 '프란디아'가 추가됐으며, 유저 간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도 함께 도입됐다. 

즐길거리가 많아지자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었고, 이런 유저들에게 넥슨은 이벤트를 통해 분위기 상승을 도모했다. 넥슨은 1주년 맞이 유저 간담회, 추석 연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코믹 코드로 무장한 CF 영상 공개까지 이어가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유저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CF 영상은 유튜브에서 2주간 조회수 460만 회를 달성했고, 페이스북에서 재생된 수까지 합치면 540만 회를 넘어섰다고 넥슨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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