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주년 맞아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선물 기획

[게임플] 게임 출시를 앞둔 게임사 관계자들에게 원하는 목표를 물어볼 때면 다들 입을 모아서 하는 대답이 있다. '유저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되고 싶다'는 이들의 대답은 게임의 가치는 매출액과 순위로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만든다.
 
오버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에게 이러한 유저들의 애정이 담긴 선물이 전달됐다. 오버히트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1주년 축전 족자와 감사패가 전해진 것이다.
 
 
넷게임즈에 전해진 유저들의 1주년 축전 족자는 오버히트 대표 이미지와 함께 유저들이 직접 그린 오버히트 캐릭터 일러스트 17점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가로 폭이 약 1.2미터에 달할 정도로 커다란 크기의 족자에 가득 담긴 유저들의 정성어린 그림을 보고 넷게임즈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족자에 담긴 그림들 역시 꼼꼼하게 선을 배치하고, 정성껏 채색되어 있어 오버히트 서비스 1주년을 축하하는 유저들의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넷게임즈 관계자들도 생각하지 못 한 이 선물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오버히트 유저들로부터 전해졌다.
 
디씨인사이드 오버히트 유저들은 게임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개발진에게 선물을 전하기로 마음 먹고 지난 11월 초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최성욱 부본부장은 "출시 이후 변함없이 오버히트와 함께 해주시는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만족하실만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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