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종의 마블 캐릭터로 덱을 꾸리는 카드배틀 전략 모바일게임

[게임플] 넥슨이 출시 예정인 전략 카드배틀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이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을 먼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슨은 오늘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마블 배틀라인 '선발대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선발대 페스티벌'에서 넥슨은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출시일정 공개, 체험버전에서 실력을 쌓은 유저 8명이 참가한 이벤트 매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마블 배틀라인은 200여 종의 마블 캐릭터 카드를 모아 자신의 덱을 꾸리고 3X4 형태의 전장에서 상대와 대결을 펼치는 카드배틀 모바일게임이다. 덱은 리더 캐릭터를 제외하고 총 12장의 캐릭터, 액션카드의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영웅 카드와 스킬 카드로 상대의 덱을 제거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카드배틀의 규칙을 따르고 있지만 마블 배틀라인을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오목을 연상케 하는 규칙이 더해졌다는 점에 있다.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3개 이상의 캐릭터 배열을 이루게 되면 '라인공격'이 발동하고, 이를 통해 상대의 체력을 0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PvP 모드 이외에도 스토리 모드, 챌린지 모드, 주어진 특정 조건을 클리어하는 특수 임무 모드 를 즐길 수 있으며, 마블 코믹스의 스토리 작가로 잘 알려진 알렉스 어바인이 게임을 위해 창작한 독자적인 스토리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오늘 '선발대 페스티벌'에서는 8명의 유저가 참석해 실력을 뽐내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MK-46 아이언맨 피규어가 상품으로 걸린 이 대회에서 유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덱을 선보이며 경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넥슨은 오는 10월 24일에 마블 배틀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캡틴마블, 스타로드, 타노스, 블랙팬서, 스파이더맨 등 6종의 리더 캐릭터를 선보이고, 오는 11월에는 신규 챕터, 특수 임무, 새로운 카드팩 등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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