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서버 증설을 이후에, 밸런스 패치는 빠르게

[게임플]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어느덧 정식 서비스 한달을 맞이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서비스 한달이 지니는 의미는 각별하다. 지금까지 서비스를 하면서 귀 기울인 유저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향후 운영을 이끌어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게임 출시 이후 게임 자체가 지닌 특징적 콘텐츠에 대한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개선점이 지적되기도 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온 위메이드서비스는 서비스 한달을 맞아 이카루스M의 향후 행보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로 답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연합서버 구축이 잠정 연기됐다는 것이다. 9월 첫 업데이트로 예고된 바 있는 연합서버는 대규모 전투, 각종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위메이드서비스가 기획한 것.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서버별 커뮤니티가 자칫 연합서버 구축으로 인해 훼손될 수 있기에 각 커뮤니티의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연합서버 구축을 잠정 연기했다고 위메이드서비스 측은 밝혔다.
 
오는 9월 6일에는 세력전이라 불리는 100:100 전투가 구현될 예정이다. 그리고 위메이드서비스는 이를 위해 분쟁채널 서비스를 베타서비스 형태로 먼저 선보인다. 분쟁채널에서는 상대 세력을 PK할 수 있으며, 상대 세력을 제압하면 세력 포인트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본격적인 진영대립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라 하겠다. 분쟁채널 베타서비스는 오늘(29일)부터 체험할 수 있으며 매일 22시부터 24시까지 잊혀진 유적지 분쟁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늘부터 매일 오후 1시와 7시에 필드보스 안투라켄과 즈메우가 등장한다. 이들은 비행레이드 보스로 2각성 50레벨에 도달한 유저들은 비행공격 무기인 건랜스 슬롯을 획득한 후, 건랜스를 장착해서 이들 보스를 공략할 수 있다.
 
현재 이카루스M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사안인 클래스간 밸런스 조절에 대한 정보도 전해졌다. 위메이드서비스는 현재 각 클래스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으며, 오는 9월 6일에 각각의 클래스의 밸런스 패치를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위메이드서비스는 캐릭터 육성, 개발 취지 모두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밸런스 패치 방향이 정해지는대로 별도의 공지를 할 것이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카루스M의 향후 흥행에 있어 이번 업데이트 로드맵은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카루스M을 즐기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아쉬움을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답을 내놓을 수만 있으면 유저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일(30일)과 오는 9월 6일 진행될 두 차례의 업데이트는 이번 업데이트 로드맵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카루스M의 향후 행보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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