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레이드, PvP와 PvE 결합 콘텐츠 등이 눈길

[게임플] 위메이드서비스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에 시스템 개선과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8월 중 실시할 것이라 예고했다. 게임의 재미와 편의성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는 8월 23일에는 이카루스M의 대표 시스템인 펠로우 시스템이 한층 개선된다. 펠로우는 타 MMORPG의 펫과 비교할 수 있는 존재지만, 펠로우가 있어야만 공중 레이드, 레이싱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확연히 다른 존재감을 지닌다.

펠로우는 기본적으로 3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지만 이번에 추가되는 펠로우 초월 시스템을 통해 4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합성을 통해 상위 등급의 펠로우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카루스 IP가 온라인 원작과 달리 모바일버전으로 넘어오면서 펠로우 시스템에 '주신' 등급이 추가됐을 정도로 펠로우 콘텐츠에 힘이 더해졌는데, 유저들은 합성을 통해 더 높은 등급의 펠로우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확률 의존도를 낮춘다는 점에서도 인상적인 업데이트다.

육성을 어느 정도 진행한 유저들이 타인과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PK 콘텐츠도 8월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붉은 달의 습격' 콘텐츠는 특정 채널에 월드 보스가 등장하는 콘텐츠다.

일반적인 필드 보스 레이드로 보이지만 해당 지역에서 다른 세력의 유저들과 PK도 동시에 벌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해당 콘텐츠에서 PvE와 PvP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출시 후 고레벨 유저들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해당 유저들을 타겟으로 하는 콘텐츠가 더해지는 셈이다.

'멸망의 포식자 즈메우'(이하 즈메우)는 새로운 레이드 보스 몬스터다. MMORPG에서 보스 몬스터가 더해질 때마다 유저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즈메우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이카루스M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공중 레이드 전용 보스라는 점 때문이다.

모바일MMORPG에서 캐릭터의 활동 영역을 지상에서 하늘로 넓힌 이카루스M이지만 본격적인 대규모 공중전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직까지 업데이트 되지 않아 아쉬움을 표했던 원작을 아는 팬들을 비롯한 이카루스M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서비스는 8월 중에 해당 업데이트를 모두 실시해 게임의 기틀을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게임의 콘셉트를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더하는 이카루스M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