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두번째 음악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공개된 최종 보스 콘텐츠 '검은 마법사'

[게임플] 메이플스토리의 음악과 함께 하는 ‘추억 여행’이 지난 5월에 이어 또 한번 진행됐다.

넥슨은 오늘(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유저 초청 행사인 ‘메이플스토리 더 블랙 쇼케이스(이하 ‘더 블랙’)’를 열고, 메이플스토리 음악 공연과 함께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더 블랙’은 넥슨이 지난 5월 4일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였던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에 이은 두 번째로 진행되는 메이플스토리 15주년 기념 음악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함께 제작한 디지털 앨범 ‘메이플스토리 디 인딕션’이 공개됐다.

밴드 ‘두번째달’이 공연에서 선보인 앨범에는 총 15곡이 수록되어있다. 게임 내 장소인 ‘헤네시스 시장’, ‘플로리나 비치’ 등의 주제곡을 재해석해 공연에 녹여냈기에, 참석한 유저들은 15년 간 메이플스토리에 담긴 추억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본 행사에는 총 1천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약 한 시간여의 공연 이후에는 메이플스토리 2018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는 ‘검은 마법사’로 관련 정보와 애니메이션 영상, 그리고 테마곡인 ‘다크니스(DARKNESS)’도 공개됐다.

테마곡 ‘다크니스’의 음원 녹음에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참여했다. 이번 테마곡 공개 무대에 깜짝 등장한 하현우는 파워풀한 공연으로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로 메이플스토리에는 200레벨 이상의 최고 레벨 콘텐츠인 ‘아케인 리버’의 마지막 지역 ‘테네브리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테네브리스’ 내 마지막 3지역에서는 메이플 스토리 최종 보스 ‘검은 마법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연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콘텐츠 ‘메이플 연합’, 전 직업 신규 5차 스킬 업데이트인 ‘3rd V’ 등의 다양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업데이트에 앞서 6월 21일부터 유저들이 협력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영웅집결’ 이벤트를 진행하고, 8월 31일까지 캐릭터 생성시 단기간에 200까지 레벨을 높일 수 있는 ‘테라 버닝’ 이벤트도 실시한다.

넥슨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유저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15년 오랜 기간 동안 메이플스토리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에도 뜨겁게 호응해주시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려준 유저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디 인딕션 디지털 앨범과 다크니스 음원은 오늘 오후 6시 이후 각종 음원포털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검은 마법사' 콘텐츠도 같은 시간대에 테스트월드에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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