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무선 전자제품도 결국엔 유선으로 연결해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무선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때문에 무선 충전 기술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컴퓨터 주변 기기 제조 업체인 로지텍(Logitech)이 무선 충전 기술을 활용한 게이밍 마우스 패드를 선보였다.

파워플레이(PowerPlay)라고 이름 붙은 이 패드는 패드 위에 있는 마우스가 자동으로 무선 충전 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우스다. 일반 패드 아래에 깔고 사용하게 된다.

마우스 충전을 위한 충전 퍽(Perk)이 또한 제공된다. 이 퍽은 같은 회사의 무선 마우스에 장착할 수 있으며, 퍽을 장착하고 패드 위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면 자동 무선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이 퍽은 탈착이 쉽기 때문에 다른 마우스에 부착하거나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가격이다. 약 100달러로 책정된 가격이 부담이 크고, 같은 회사의 마우스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역시 단점이다.

다만 현대인에게 있어 무선 전자기기가 필수로 자리잡은 만큼 무선 충전 기술이 지속해서 발달하면 진정한 의미의 무선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