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게임기 시장 활성화 이끈 게임보이, 스마트폰과 결합해 추억 되살려

Hyperkin SmartBoy

[게임플] 과거 휴대용 게임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악세서리가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 테크크런치(Tech Crunch)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게임보이 악세서리가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게임보이로 불리는 휴대용 게임기는 1989년 일본에 처음 출시 된 이후 90년대 초, 중반을 휩쓴 대표적인 게임기다. 카트리지 방식을 차용했으며, 당시 아케이드로 출시된 다수의 게임을 이식해 인기를 끌었다. 유선 케이브 연결 시 2인 플레이도 지원했다.

1989년 닌텐도가 출시한 게임보이(GAME BOY)

이 기기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와 호환된다. 또한, 구형 게임 보이 카트리지를 장착해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도 있다.

현재 삼성 갤럭시 용으로만 제작됐지만 차후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입력을 소프트키(터치)로 해야하기 때문에 보다 이 악세서리를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미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겠지만, 과거 게임 보이로 게임을 즐겼던 유저라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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