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4일부터 릴레일 이벤트 진행... 클래식 RPG가 스타트 끊어
바람의나라, 넥슨 대표작과 함께한 미니 게임 4종 공개

넥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바람의나라’가 게임 속 멀티버스를 열었다.

경쾌한 뜀 걸음과 함께 등장해, 하얀 배경 속 새로운 차원으로 발을 내딛는 소녀, 2000년대 초반 넥슨의 게임을 함께 했던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소녀가 돌아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넥슨은 14일부터 시작되는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넥슨의 초창기를 이끈 클래식 RPG가 릴레이의 시작을 맡았다.

가장 먼저 업데이트를 공개한 것은 넥슨의 27년 지기 게임 ‘바람의나라’다. 바람의나라는 돌아온 소녀와 함께 넥슨의 게임들이 하나로 모인 성대한 멀티버스 축제를 열었다.

넥슨 창립 3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아웅')
넥슨 창립 3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아웅')

이번 이벤트에선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들과 함께하는 미니 게임이 진행된다. ‘서든어택’을 소재로 몰려오는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내는 뱀파이어 서바이벌 스타일의 게임 ‘몬스터 대공습’과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바람의나라로 구현한 게임으‘몬스터 대작전’, ‘메이플스토리’의 ‘인내의 숲’, 그리고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 속 반쵸 식당을 그린 ‘Serve, Serving!’ 등 총 4가지 게임이 준비됐다.

이번 미니 게임에서는 상기한 게임 외에도 ‘테일즈위버’와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여러 게임의 요소들의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연’도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남은 클래식 RPG인 ‘테일즈위버’와 ‘아스가르드’, ‘어둠의전설’, ‘일랜시아’는 다음 주인 21일 기념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릴레이 이벤트는 올해 12월까지 계속 이어진다. 매달 각기 다른 게임에서 관련 이벤트가 개최될 전망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넥슨 게임 접속 시 30주년 기념 로고가 게임의 인트로를 장식한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