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폴드코리아가 국내 서비스하는 '러브앤딥스페이스'가 출시 일주일이 지났다. 이 시점에서 반드시 놓치지 않고 챙겨야 하는 것이 5성 무료 메모리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1월 18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 여성향 3D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이 장르에서 보기 힘들었던 퀄리티와 흥미로운 연애 콘텐츠가 호평을 받으면서 이틀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천만을 넘었다.

특별히 큰 과금을 하지 않아도 자기 템포대로 플레이하면서 게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도 장점이다. 전투 조건을 맞추기 위한 메모리 카드도 소원 티켓을 많이 주고 재화도 풍부해 갖추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메모리 무료 획득 기회는 소중하다. 출시 기념으로 출시 30일 내 캐릭터를 생성하자마자 4성 메모리를 선택해 하나 가질 수 있고, 매일 접속 이벤트 보상도 있다. 초보자 전용 소환을 조금만 이용하면 과금 없이도 5성을 얻는다. 여기에 또 놓칠 수 없는 것이 5성 메모리를 무료로 더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신입 헌터 한정 혜택으로 5성 상호작용 메모리 선택권을 지급하고 있다. 캐릭터 생성 후 7일 동안 차례대로 열리는 탐색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얻는다. 

여기서 꼭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다. 각 유저마다 캐릭터를 만들고 2주 동안 미션 이벤트가 유지된다. 2주가 지나기 전에 미션을 마쳐야 5성 메모리를 얻는다. 이 점을 모르고 쉬었다 접속하거나 하면 이벤트가 지나가버려 땅을 치고 후회할 수도 있다.

그래도 매일 꾸준히 접속해 플레이하면 10일 정도에 얻을 수도 있을 정도로 쉬운 편이라 게으름을 피우지만 않으면 된다. 다만 입맛에 맞는 콘텐츠만 하다 보면 몇 개를 놓치기 쉬워 미션 목록은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트레이닝 오픈 코스 012트레이닝장까지 클리어, 토너먼트 중급 달성 등의 미션이 있다. 귀찮음 등의 이유로 미뤄두다가 깜빡 지나갈 수 있는 콘텐츠들이다. 스티커 사진이나 인형 뽑기, 고양이 게임 등 데이트 콘텐츠도 미리 해두면 좋다.

이 무료 보상이 더 소중한 이유는 선택권이기 때문이다. '심성훈-유광', '이서언-그리운 빛', '기욱-꽃의 여름' 셋 중 하나를 원하는 대로 가질 수 있다. 자신이 애정하는 남주인공의 메모리를 얻어도 좋고, 부족한 카드풀을 메우는 용도로 선택할 수도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과금 없이도 5성 메모리 2개, 4성 메모리 다수를 기본으로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또 무료 재화로 뽑는 소환도 확률이 높은 편이고 확정 천장도 낮아서 메모리 수급에 무리가 없다. 

가장 무서운 적은 '팬심'이다. 당장 보이는 남주인공들의 모델링에 홀린 나머지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결제부터 하게 되는 유저도 많이 보인다. 적당한 지출을 섞어가면서 자기만의 여유를 즐기는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