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모였다. 높은 관심과 화제를 모은 지난 시즌과 스토브리그를 보낸 직후인 만큼 현장은 2024 스프링 시즌을 향한 기대도 높았다.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한민국 지역 프로 리그 LCK 2024시즌이 1월 17일 개막한다. LCK는 개막을 앞두고 오늘 10일 스프링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미디어데이를 서울시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었다.

2024 LCK 스프링 정규시즌의 포문은 DRX와 농심레드포스가 맡았다. 같은 날 T1과 젠지의 대진이 예정되어 있으며 3월 24일까지 3개월간의 여정이 이어진다. 이후 플레이오프가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오늘 LCK 미디어데이는 LCK 이정훈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 사무총장은 “2024년을 다시 한번 LCK의 해로 만들어갈 생각이며 LCK가 수 세대가 즐기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리그 비전을 제시했다.

곧이어 스프링 시즌 팬들에게 멋진 경기와 드라마를 선사할 10개 팀의 선수, 감독이 등장했다. 이번 시즌의 목표와 각오는 물론 각 팀 전력에 대한 평가도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는 ■ OK저축은행브리온 최우범 감독, ‘모건’ 박루한 ■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 ‘쇼메이커’ 허수 ■ DRX 김목경 감독, ‘테디’ 박진성 ■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 ‘리헨즈’ 손시우 ■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 ‘피넛’ 한왕호 ■ 광동프릭스 김대호 감독과 ‘태윤’ 김태윤 ■ KT롤스터 강동훈 감독, ‘데프트’ 김혁규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윌러’ 김정현 ■ 농심레드포스 허영철, ‘든든’ 박근우 ■T1 김정균 감독, ‘페이커’ 이상혁이 참여했다.

Q. 새해를 맞이한 각오를 듣고 싶다.

최우범: 1년이 지났는데 올해도 비슷한 것 같다. 항상 게임 끝날 때 개개인 평가가 올라가는 팀이 되고 싶고 후회 없는 일 년 보내고 싶다.

모건: 새로운 멤버들이 모여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

이재민: 오랜만에 감독직으로 복귀했다. 익숙한 선수, 새로 만난 친구도 있다. 이번 시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쇼메이커: 새 시즌 새 멤버들과 잘 적응하고 후회없이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

김목경: 신인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만큼 모든 선수들과 좋은 팀을 꾸리고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테디: 새로운 멤버들과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유상욱: 팀명도 바뀌었고 작년보다 성장한 모습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하겠다.

윌러: 피어엑스로 바뀌었는데 팀명은 성적과 경기력에 비례해 멋있어 보이기 때문에 멋있는 팀 만들도록 하겠다.

김정수: 베테랑 선수들이 모였다. 좋은 성적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리헨즈: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것과 팀들과 행복한 한 해 보내는 것이 목표다.

최인규: 팬들과 선수들 모두 웃으면서 마무리하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하겠다.

피넛: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 만드는 게 이번 연도 목표다.

김대호: 이번 연도 엔트리가 고정된 채로 연습도 많이 한 만큼 즐겁고 재밌는 경기력, 성적도 작년보다 나은 모습 보이겠다.

태윤: 팀워크도 1년 맞췄고 더 잘해야 한다 생각한다. 더 잘하고 싶고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다.

강동훈: 올해 모든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데프트: 팀원들이랑 재밌는 시즌 보낼 수 있게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

허영철: 올해도 육성 기조이며 콜업도 해서 대회에 임한다. 2년 차인 만큼 더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든든: 작년에는 좀 아쉬운 게 많았다. 올해는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적으로 증명하겠다.

김정균: 작년 강행군으로 빠듯한 한 해를 보내서 건강한 팀 만들 수 있도록 한 해 보내도록 하겠다.

페이커: 올 한해 배우고 열심히 노력하는 시기가 되면 좋겠다.

Q. 가장 위협적인 팀은?

(지명으로 투표했으며 9개 팀이 T1을 뽑았다. T1은 젠지를 뽑았다.)

허영철: T1은 일단 롤드컵에서 감동 받았다. 김정균 감독이 돌아온 것도 합도 잘 맞을 것 같고 부족한 것 없이 잘할 것 같다.

데프트: 게임을 이기는 방식이 다양한 팀이라고 생각해서 T1을 골랐다.

강동훈: T1을 골랐는데, 가장 최근 우승자이기도 하고 멤버들도 그대로고 좋은 감독도 갔기 때문에 잘할 것 같다.

김대호: 틀에 갇히지 않은 유연하고 다양하게 효율적으로 이기는 모습을 봐서, 메타 변화도 있는데 그런 메타 변화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생각해서 T1을 뽑았다.

피넛: 당연히 T1 골랐다. 멤버 합도 맞춘 지 오래됐고 최근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는 것도 봤다. 마지막으로 김정균 감독이 돌아오면서, 우승하면 좀 처질 수도 있는데 감독님이 잡아주지 않을까 생각해서 골랐다.

최인규: 작년 한 해 퍼포먼스 좋았던 T1이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다.

리헨즈: (T1이 젠지를 지목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부응하도록 하겠다.

김정수: 큰 경기에서 더 잘하는 T1이라 많이 우승할 것 같다.

윌러: T1이 좋은 기량과 좋은 팀합을 유지할 거라 뽑았다.

유상욱: 월즈에서 경기력이 좋았고 패치도 많이 바뀌었는데 게임 이해도가 높아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테디: T1, 팀적 움직임이 좋다.

김목경: T1이다. 멤버 유지만으로 강력하고 디펜딩 챔피언 역할에 익숙한 감독이 부임한 게 올해 성적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쇼메이커: T1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인데 멤버까지 유지됐고 게다가 유능하신 김정균 감독까지 합류하게 돼서 꼽았다.

이재민: T1을 꼽았다. 멤버 변동 없는 것이 크고 개개인 폼이 좋고 유연한 대처 상황을 보여주는 강팀이라 생각한다. 명장 김정균 감독님이 부임하셨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모건: T1이 게임을 이기는 방법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최우범: T1 로스터가 유지됐고 월즈 우승하고 분위기가 헤이해질 수 있는데 그걸 잡기 위해 김정균 감독이 분위기를 잘할 거 같다.

페이커: (9팀이 T1을 꼽은 것에 대해) 상황상 우승했던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골라준 것 같다.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할 것 열심히 하고 운도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김정균: 너무 부담스러운 기분이다. 선수들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좋게 얘기해준 것 같다. 처음 각오도 얘기했지만, 오랜 기간 강행군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목표는 성적이지만, 건강한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

Q. 김정균 감독, 체력적인 문제,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해 T1의 일정이 굉장히 빡빡했다. 체력적인 문제가 노출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가 나온다. 선수단의 컨디션은 어떤지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궁금하다.

김정균: 작년만 놓고 보는 것이 아닌 페이커 선수는 오랜 기간 달려왔고 나머지 팀원들도 21년부터 오랜 기간 강행군을 해왔다. 쌓이다 보면 힘든 시기가 온다. 체력적인 것 뿐만 아니라 내적, 외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심리적 압박감이 쌓이면 스트레스가 다가오기도 한다. 다양한 스트레스 요소를 해소하게 해주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Q. 데프트 선수, 올해 T1 전력을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고 각오 한 마디 부탁한다.

데프트: 2022년에 상대했던 T1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하고 T1만큼 강한 팀이 LCK에 많아서 목표로 삼고 준비할 수 있어서 좋다.

 

Q. 데프트 선수,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지형지물이다. 레드 진영 바텀이 불리하다 얘기가 나온다. 탑에서는 유충이 생성되면서 탑 교전이 많이 나올거 란 이야기도 나온다. 어떤 플레이가 달라질지 전망 부탁한다.

데프트: 개인적으로는 많이 알려졌다시피 레드팀 바텀이 힘들다고 생각하고 맵이 넓어진 느낌이 들어서 발이 무거운 원딜들은 사용할 때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Q. 페이커 선수, 작년 영국에서 불사대마왕이라 표현하기도 했고 우사인 볼트와 같은 스포츠 스타라고 표현했는데 이에 대한 소감과 성장과 목표 고민이 있다고 예능에서 말했는데 올해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페이커: 해외에서 그렇게 관심을 두는 것은 팬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운이 좋았고 감사하다. 영광이라 생각한다. 목표로써는 실천력이나 자기조절 능력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들을 키우고 움직이는 게 목표다.

Q. 김정수 감독, 오랜만에 LCK 복귀했는데 그동안 젠지는 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지만, 국제대회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이르지만, 보강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궁금하다.

김정수: 큰 경기에서 선수들이 멘탈적으로 불안하고 과감하게 못 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 워크숍에서 애기한 적 있다. 경기를 치루면서 과감하게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 리그를 치르면서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Q. 김정수 감독, 젠지가 국내 리그에서 인기가 많고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T1의 강력한 대항마로 젠지를 뽑고 싶다. T1을 어떻게 넘을지 생각이 궁금하다.

김정수: T1이 너무 강력한 팀이라, 목표는 T1을 이기는 것에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이기는 것밖에 없다. 지금 연습 열심히 하고 있고 T1만 생각하고 있다.

 

Q. 페이커 선수, 다른 멤버들은 이번 롤드컵 우승이 처음이고 롤드컵 네 번의 우승을 달성하며 지치지 않고 우승한 적이 있는데, 우승 뒤 심리적 압박감과 부담감이 있을 수 있는데 동료들에게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페이커: 동기부여는 개인마다 편차가 존재한다. 팀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보다는 본인의 동기나 목표를 찾아서 프로게이머로써 중요한 것은 우승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집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Q. 김대호 감독, 올해는 증명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올해 중점 두는 것과 목표로 하는 성적이 구체적으로 있나?

김대호: 목표로 하는 성적은 현재 위치가 어디든 당연히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으로 스프링 때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6위권에 들어가서 다전제 경험을 많이 쌓는게 중간 목표다. 중점은 롤을 다같이 엄청 잘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Q. 허영철 감독, 든든 선수에게 묻고 싶다. 로스터가 완전히 유지되는 상황이다. 올해는 작년과 어떤 다른 중점을 두는지 궁금하다. 작년과 어떤 것이 다르기 떄문에 우리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대답해주면 좋겠다.

허영철: 한타 교전은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운영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수 싸움을 걸때 대응하지 못한 게 많았다. 한팀이지만, 운영적인 부분, 한명이 컨트롤 하듯 최적의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든든: 합을 맞추는 부분은 걱정이 없다. 오히려 전체적인 로스터를 유지하면서 메타가 변화하고 아이템과 맵이 변해서 새로운 개척자라는 느낌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 메타의 선구자로 우리만의 길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페이커 선수, 최근 플랫폼 및 도서관에서 페이커가 읽은 책으로 팬과 독서가들에게 유행하고 있다. 소감이 궁금하다.

페이커: 개인적으로 도서 목록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부끄러움이 있었다. 지금은 괜찮아졌고 많은 분들이 저로 인해서 책을 많이 읽는다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Q. 페이커, 데프트 두 선수 대격변 패치가 체감상 어떻게 달라졌다고 느껴졌는지 궁금하다.

데프트: 아직은 적응기간이어서 한타나 딜러 입장에서 이질감이 드는 위치가 있다. 하다보면 이전처럼 익숙해질 것 같다.

페이커: 체감상 큰 변화고 적응하는데 있어서 아이템과 지형이 큰 폭으로 변했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메타 변화가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Q. 페이커 선수, T1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구마유시 선수가 말한 것처럼 T1이 스프링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프링 시즌 어떤 것에 주안을 뒀는지 궁금하다.

페이커: 이번 스프링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에는 메타 분석이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젠지를 만나게 된다면 꼭 이기고 싶다.

 

Q. 데프트 선수, 신규 챔피언 스몰더가 공개됐다. 스몰더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데프트: 지형 넘어가는 스킬과 스택 쌓는 스킬도 있어서 원거리 딜러가 갖춰야할 것을 갖춘 것 같아 매력적인 것 같다. 라인전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대회 사용 방식이 달라질 것 같다.

 

Q. 이재민, 김정수 감독 올해 LCK 감독으로 복귀했다. 소감과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라는 우승권에 가까운 팀을 맡았는데 목표가 궁금하다.

이재민: 목표는 항상 우승으로 잡고 있고 우승을 목표로 항상 열심히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정수: 오래 쉬어서 두배로 더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들과 꼭 다같이 한 방향으로 열심히 해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Q. 리헨즈 선수, 젠지는 2022년 서머 스플릿부터 2023년 서머 스플릿까지 쓰리핏을 기록한 바 있다. 한 번 더 우승하면 역대 최초 리그 4연 우승을 기록한다. 대기록을 앞두고 어떤 각오를 있는지 궁금하다.

리헨즈: 기록과 무관하게 우승할 생각 밖에 없다. 그 기록 중 두번은 피넛이 했기 때문에 관계 없다 생각하고 월즈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Q. 테디 선수, 올해 다시 DRX에 합류하게된 각오가 어떤지 궁금하고 올해는 어떤 의미의 해인지 궁금하다.

테디: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닌 것 같고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별한 생각은 없다.

 

Q. 강동훈 감독, 신인 퍼펙트 선수 콜업한 결정적인 이유가 궁금하다. 퍼펙트 선수는 소위 KT 성골 유스다. 어떤 역할 기대하는지 궁금하다.

강동훈: 성실한 선수고 오래 준비했다. 독기와 잘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다. 조급하게만 하지 않고 천천히 경험도 쌓으면서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조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도와줄 생각이다.

 

Q. 피넛 선수,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적하게 됐다. 미드나 원딜을 제외하고 원래 기존 젠지 멤버들과 함께 했다. 지난 시즌 젠지가 보여준 강력한 모습을 한화에서 기대하는 시각이 많다. 젠지와 다른 한화가 어떤 색을 보여줄 수 있을까?

피넛: 도란 딜라이트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팀이라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전력, 새로운 방식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서 잘하면 충분히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윌러 선수, 이번 시즌 정글러 많은 변화가 있다. 정글러로써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 궁금하다.

윌러: 이번 시즌 공허 유충이 생겼다. 탑에서의 교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 같고 용 싸움이 불리할 때도 선택지가 생겼다. 초반 싸움을 하고 적극적인 교전을 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사용될 것 같다.

 

Q. 피넛 선수, MSI 우승팀은 롤드컵에 직행한다. 이런 개편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

피넛: 선수마다 다르지만, 모든 선수가 롤드컵을 목표로 하고 임한다고 생각한다. MSI 우승으로 시드권이 생긴다는 것 자체로 스프링 때 부터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김대호 감독, 지난 서머 때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순위는 꼴찌였다. 올해 스프링에는 다시 기대를 걸어도 될까?

김대호: 기대에 부응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한 번 더 속아주시면 감사하겠다. 항상 시작 단계에는 시행 근거를 토대로 말하고 있다. 막연하게 어떠한 근거 없이 믿어달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실망을 안겨드렸지만, 이번 연도는 작년보다 더 괜찮을 수 있는 근거가 보였다고 생각해서 기대해 주면 응원할 맛 나는 팀 될 것 같다. 기대받는 만큼 더 재밌는 LCK 만드는 데 기여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Q. 모건 선수, 이번 시즌 정글러와 탑이 더 많은 호흡을 맞춰야 한다. 엄티 선수가 떠나고 기드온 선수가 왔다. 기드온 선수가 어떤 장점이 있는 선수인지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팀의 리더 역할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부담스럽진 않은지, 팀을 어떻게 이끌고자 하는지.

모건: 정글과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이고 기드온은 LPL에 있던 선수라 교전에 자신 있는 선수인 것 같다. 팀의 멤버는 변화해도 색깔은 그대로라고 생각해서 색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져가도록 하겠다.

Q. 마지막 한 마디 부탁한다.

모건: 시즌이 얼마 안남았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쇼메이커: 새 시즌 맞이해서 팬들에게 행복하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테디: 개막전을 하게 됐다. 개막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윌러: 더 열심히 준비해서 피어엑스 팀을 매력있게 만들고 팬들이 응원하고 싶은 팀으로 만들도록 잘 준비하겠다.

리헨즈: 올해도 LCK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다.

피넛: 한화생명e스포츠에 들어오고 나서 e스포츠에 진심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태윤: 대회가 얼마 안 남아서 떨리고 설레는데 기대되는 팀 만들고 싶고 잘하고 싶다.

데프트: 새로운 팀에서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헤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든든: 말이 아닌 좋은 성적으로 보여주겠다.

페이커: 올 한해 좋은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주어진 기회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 팬들에게 보여주겠다. 가능하다면 좋은 영향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