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드 팬드래건 캐릭터 소개에 달라진 모습 발견
라인게임즈 측 "출시 전까지 모델링 개선 진행 중"

라인게임즈가 출시를 앞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BM 개선과 함께 모델링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라인게임즈 산하 미어캣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턴제 RPG다. '창세기전' 시리즈를 현대적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새로운 게임성으로 재해석했으며, 10월 사전예약과 이달 초 CBT를 진행해 최종 점검을 마쳤다. 

18일 오후, 공식 라운지 캐릭터 자료실에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라시드 팬드래건'의 소개가 갱신되면서 유저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라시드의 비주얼이 지난 CBT에서 보여준 모습과 많은 부분 달라졌기 때문. 

너무 어린아이 같다고 말이 나온 기존 모델링에 비해 어느 정도 소년 같은 면모를 띠고 있으며, 머리카락 색도 변화가 나타난다. 그밖에도 인상과 스타일 등 외형 곳곳에서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CBT와 달라진 모습의 라시드
CBT와 달라진 모습의 라시드

취재 결과, 미어캣게임즈는 실제로 창세기전 모바일의 모델링 개선을 진행하고 있었다. 라시드 외 다른 캐릭터도 해당하며, 출시 전 막바지 개발과 함께 병행하는 작업이다.

내부 관계자는 "게임 내 캐릭터들에 대해 출시 전까지 모델링 개선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특정 캐릭터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캐릭터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창세기전 모바일 캐릭터는 시리즈 최근작들을 기반으로 일러스트와 모델링이 구성됐다. 다른 산하 개발사인 레그 스튜디오의 리메이크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도 대부분 같은 아트를 공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창세기전 모바일은 '회색의 잔영'과 달리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모델링을 구현했으며, 인게임 플레이에서도 이것이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지적이 많았던 캐릭터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디테일을 추가해 유저 경험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로 읽힌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첫 스토리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후 시리즈의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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