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종 캐릭터 초기 출현, 역할별 조합과 기믹 파악 중요
필요 재화에 따른 난이도별 서브 콘텐츠 존재... 충분한 재료 수급 가능

라인게임즈의 최대 승부수가 1월 9일 포문을 연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다. 1990년대부터 이어온 '창세기전' 시리즈 중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추후 IP 내 다른 게임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그래픽부터 크게 바뀐다. 원작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를 비롯한 전반적 그래픽을 카툰 렌더링 방식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우들의 풀 보이스 더빙도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추구한다.

원작 최대 장점인 스토리도 충실히 따라간다. 이올린과 G.S 사이에서 비운의 인연이 발생하는 초반 스토리부터 시작된다. 12월 초 이틀간 열린 CBT에서 초반 콘텐츠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카툰 그래픽과 간편하면서도 기본 전략성을 살린 전투에 만족도가 높았다.

■ 새 트렌드로 단장한 캐릭터, 더욱 현란해진 연출

출시 빌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50여 종 이상이다.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한 바 있는 인물들이며, 원작에서 더욱 보강된 각자의 스토리와 성장 빌드를 가진다.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의 특성을 중시하면서 설정과 매력을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고증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시리즈 플레이 경험이 있는 팬들에게 추억과 함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스토리를 즐기며, 보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조우하고 이들을 획득하는 재미가 플레이 주요 흐름이다.

전투는 원작 및 SRPG 장르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턴제 방식의 교전으로 진행된다. 파티원 모두를 활용하는 전략성이 강조된 전투 콘셉트를 계승하고, 트렌드에 걸맞은 역동적인 전투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해 화려한 재미를 구현한다.

특히 '창세기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초필살기 사용 시 구현된 이펙트도 더욱 화려해졌다. 라인게임즈는 아수라 프로젝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인기 캐릭터들의 초필살기 연출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 '탱딜힐' 역할 구분, 전략성과 난이도별 콘텐츠 제공한다

캐릭터 성장과 전투는 롤 플레이, 클래스, 전략의 3대 핵심 요소를 가진다. 특히 탱커/딜러/힐러를 활용한 현대의 전투 시스템 트렌드에 맞춰 힐러 캐릭터의 비중이 더욱 높아져 이를 활용한 전략성이 강조됐다.

원작 캐릭터에 대한 클래스화 시스템도 갖춘다. 클래스에 따라 고유의 특징이 3개 티어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직을 통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구조가 제공된다. 

게임의 레벨 디자인은 플레이를 통한 공략의 재미를 주는 방향으로 적용됐다. 기믹을 비롯해 치밀하게 짜인 상성과 밸런스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진입 난이도와 플레이 숙련도를 고려해 콘텐츠를 분리 배치했다.

유저는 메인 스토리를 통해 게임의 전투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점진적인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원작에도 등장했던 상위 콘텐츠인 '용자의 무덤' 등을 통해 보다 도전적인 플레이를 즐기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

■ 서브 콘텐츠만 잘 알아도 "재료 걱정 끝"

월드맵은 안타리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이야기는 크게 '장'으로 구분되며 스토리는 '스테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토리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스토리와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메인 콘텐츠다. 

초반에는 '창세기전2' 스토리 기반으로 팬드래건 왕녀 이올린과 왕자 라시드, 그리고 성기사단 멤버들의 등장과 함께 제국군에 맞서 영광의 홀을 탈환하기 위한 여정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미션 스테이지는 메인 스토리 외에 창세기전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재구성한 숨겨진 스토리로, 난이도에 따라 일반/어려움으로 나뉜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캐릭터의 클래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랭크업 재료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전직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서브 콘텐츠 '수행'은 다양한 재화와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각 콘텐츠에서 캐릭터 육성 및 장비 강화에 유용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특정 스토리 스테이지를 해금하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수행 중 '제국군 습격'은 뛰어난 조직력을 보유한 제국군 물자를 탈취하는 콘텐츠다. 무기 및 방어구 상자, 장비 강화 재료, 장비 돌파 재료 획득이 가능하다. 습격지가 나뉘어져 있어 방어구 타입별로 장비 관련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다.

'블루시드 해적단'은 몰려오는 해적단의 공격을 방어하는 콘텐츠로 경험의 서를 얻는다. '고블린 소탕'은 모여있는 고블린을 공격해 엘드를 강탈하며, 처치 성과에 비례해 단계별 보상을 얻는다. 

비동기 PvP 콘텐츠인 '격투대회'도 열린다. 시즌제로 열리며, 승리 시 '카슈미르 인장'을 획득해 상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그밖에 속성별 캐릭터의 '기억의 파편'을 얻는 지역조사, 각 층을 돌파해 일회성 보상을 얻는 피라미드도 주목할 콘텐츠다.

■ 출시 초기 재미, '용자의 무덤' 향해 정조준

출시 버전의 엔드 콘텐츠는 '용자의 무덤'이다. 각 층을 돌파해 보상을 얻는 방식이며, 시즌제로 진행된다. 노멀과 챌린지 모드로 난이도가 존재하며 챌린지 모드는 특별한 룰이 적용된다. 시즌마다 초기화돼 1층부터 다시 도전해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시즌마다 진입 레벨, 맵 구성,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출시와 함께 '이올린의 성장 부스팅 이벤트', '웰컴 출석부' 등 각종 보상 혜택이 있는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가 편하게 게임에 안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추가 콘텐츠 및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유저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라인게임즈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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