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포함 모든 국내외 공식 리그 참여 불가... "용납할 수 없는 행동"

[게임플] LCK 사무국이 한화생명e스포츠의 ‘클리드(김태민)’에게 12개월의 LCK 및 LCK CL 참가 자격 정치 처분을 내렸다.

사무국은 LCK 조사 위원회를 소집해 지난 6월 27일 업로드된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다수의 여러 여성에게 수위 높은 성적 발언 및 부적절한 사진 요구 등의 언행에 대한 사실 여부를 파악했고 결과에 따라 선수에게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결정은 온라인 게시글 내 자료, 선수 측 소명 자료, LCK 자체 조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결정을 내려졌으며 "선수의 잘못된 언행이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용인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거부의 의사를 표시했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이 여럿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국은 선수의 미성년자 여성에 대한 수위 높은 성적인 발언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LCK 사무국은 "미성년자인 여성에게 수위 높은 성적인 발언 등의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LCK 규정집에 따르면 LCK 및 LCK CL 참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다른 국내외 공식 LoL 이스포츠 리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LCK사무국은 LCK 조사위원회에의 징계 결정문 수령 14일 이내에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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