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피드백 반영...재오픈 전까지 콘텐츠 이용불가

[게임플] 미르M의 PVP 콘텐츠 ‘수라대전’ 첫 번째 시즌이 지난 2일 종료됐다.

수라대전은 30명의 유저가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 팀을 모두 전멸시키면 승리하는 대표 PVP ‘콘텐츠’다.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달 3일부터 새 시즌을 시작해 익월 2일에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즌이 종료되면 유저들은 자신이 기록한 등급에 따라 명예증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명예증표는 표국주화, 화신/영물 소환권 등 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한편, 수라대전은 시즌1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잠정적인 휴식기를 갖는다. 이는 현재 수라대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시즌1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유저들이 수라대전을 즐기면서 느낀 다양한 의견을 개발진에게 제출했다. 이에 미르M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콘텐츠를 개선하고자 시즌2를 바로 진행하지 않고, 재단장 후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유저들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수라대전 이용이 불가능하다. 다음 시즌 오픈 일은 추후 공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즌 변경점이 일부 공개됐다. 기존 서버 내 유저들끼리 매칭이 진행되는 방식에서 동일 월드 내 모든 이용자로 매칭 범위를 확대한다. 유저들은 이전보다 쾌적하고 빠른 속도로 수라대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수라대전은 간혹 타이밍을 놓치면 참여 가능한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매칭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매칭 범위가 확대되면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수라대전은 미르M에서 PVP의 재미와 보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콘텐츠다. 비곡점령전과 사북공성전이 출시되기 전까지 다대다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이번 개선으로 유저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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