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레벨과 전투력을 동시에 높이는 유기적인 콘텐츠가 핵심

[게임플] 위메이드의 대표 MMORPG ‘미르M’에 신규 업적 ‘아홉수 극복’이 추가되면서 빠른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홉수 극복은 성장이 어려운 구간을 무사히 넘긴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가된 업적이다. 29레벨과 39레벨 달성 시 각각 보물 등급 화신과 영물을 확정적으로 얻어 스펙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해당 구간이 어려운 이유는 메인 퀘스트가 끝나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 하나 사라진 게 크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대다수의 시간을 자동 사냥에 할애하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보상이 추가됨에 따라 유저들이 보상만을 바라보고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레벨을 올리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자동 사냥’이다. 사냥에 필요한 회복 물약을 충분히 구매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사냥터로 이동한 다음 물약이 부족해지거나 캐릭터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사냥을 하는 것이다.

몬스터 한 마리가 주는 경험치는 적으나 오랜 시간을 들이면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쌓이기 때문에 별다른 일이 없는 이상 계속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게 좋다.

자동 사냥 이외에도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퀘스트’다. 퀘스트는 미르M의 스토리와 관련 있는 메인 퀘스트 말고도 서브 퀘스트, 의뢰, 학습 등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서브 퀘스트는 한 번 완료하면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한 만큼 비교적 높은 경험치를 제공한다. 의뢰의 경우 매일 초기화돼 꾸준히 진행할 수 있으며, 진행 도중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얻는 경험치까지 포함하면 나름 쏠쏠하다.

‘파티 던전’의 경우 클리어 성공 시 얻는 경험치 효율이 높은 편이므로 매일 모든 입장 횟수를 소모하는 게 좋다. 운이 좋다면 최대 성물 등급 아이템을 획득해 단숨에 스펙을 높여 자동 사냥이 편리해진다.

정해진 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환상비경’도 괜찮은 선택이다. 경험치뿐만 아니라 무기 축복에 필요한 ‘축복의 기름’부터 만다라의 핵심 ‘용옥’, 감정의 필수품 ‘재련석’ 등 전투력 상승에 유용한 아이템들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르M의 캐릭터 성장은 단순한 필드 사냥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어 레벨과 전투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홉수를 극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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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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