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를 이용해 상대방이 종료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1위를 차지

[게임플] 격투게임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며 랭킹 1위를 달성할 수 있을까? (어디 매체)유로게이머는 모탈컴뱃11의 1위를 차지했던 유저가 디도스(DDOS) 공격을 통해서 랭킹 점수를 획득했다고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디도스를 사용하는 유저는 ‘Son-Goku-DZ’, ‘pa3com’ 등의 닉네임을 사용하며 높은 승률을 유지했다. 특히 ‘Son-Goku-DZ’의 닉네임은 124승 1패를 기록하며, 모탈컴뱃11의 랭크 게임인 ‘컴뱃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디도스 공격을 통해 다른 유저와의 매치에서 게임을 멈추게 했고, 타 유저가 게임을 포기하면 랭킹 포인트를 얻어 1위 자리에 쉽게 등극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발생하자 유저들은 트위터에 디도스를 사용한 닉네임의 정보를 올리기 시작했다. 디도스를 사용해 순위를 올린 경우에는 패배가 지나칠 정도로 없거나, 오프라인 모드로 게임을 한 판도 플레이 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디도스를 사용하는 유저가 아직도 상위 랭킹에 남아 있어 많은 모탈컴뱃 유저들을 불편하게 했다.

개발사인 네더렐름 스튜디오는 “현재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디도스 공격에 대한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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