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못한 영화의 결말이 일본 관객들을 분노하게 해
[게임플] 게임 원작 영화가 또 잘못한 것일까? 드래곤퀘스트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인 드래곤퀘스트: 유어 스토리가 지난 2일에 일본 극장에서 개봉했으나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드래곤퀘스트: 유어 스토리는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인기 작품인 드래곤퀘스트5: 천공의 신부의 내용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영화는 ‘STAND BY ME 도라에몽’의 연출을 맡은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과 함께 원작자인 호리이 유지도 참가해 제작 초기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영화는 일본 유저들의 혹평을 받으며 현재 5점 만점에 2.1점의 평점을 기록 중이다.
좋지 못한 평점을 받은 이유로는 영화 후반부 결말이 꼽힌다. 일본 관객들은 “게임을 해봤기 때문에 기대하고 봤는데 추억을 모두 부숴버렸다”, “감독이 게임을 해본 적은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등의 의견을 표출하며 영화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드래곤퀘스트: 유어 스토리는 지금도 낮은 평점과 함께 부정적인 감상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영화가 일본에서도 좋지 못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어, 국내 개봉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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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hetge@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