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승인 이후 11일 만에 추가 발급, 텐센트와 넷이즈 없어

[게임플] 中 정부가 지난 9일 84개의 신규 게임 판호를 추가로 발급했다. 지난해 12월 29일 80개의 게임을 허가한지 11일 만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신규 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 리스트를 공개했다. 모바일게임 82개, 웹게임 1개, 온라인게임 1개, 총 84개의 게임은 모두 자국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내자 판호 형태로 발급됐다. 하지만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는 1종도 발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자 판호 발급 재개 이후 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은 총 164개가 됐다. 中 정부가 내자 판호 발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게임사들은 또 다시 이후 발표만을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업계에서는 中 내부에서 판호 발급을 대기 중인 내자 게임이 적어도 수천 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한국 게임의 판호 발급 시기는 기약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발표에 이어 이번 내자 판호 발급 게임 리스트에도 텐센트와 넷이즈의 게임은 단 1종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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