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댄스빌 출시 앞두고 유저 300명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진행

[게임플] 컴투스는 오늘(14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댄스빌: 프라이데이 나잇 쇼케이스 (Dancevil: Friday Night Showcase)’를 개최하고, 출시 예정작 댄스빌의 콘셉트 및 주요 콘텐츠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댄스빌은 유저가 직접 춤과 음악을 제작하는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 플랫폼으로, 캐릭터의 동작과 음악의 리듬을 직접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게임과 SNS를 통해 다른 유저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기에 콘텐츠 제작 더불어 소셜 플랫폼의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저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조세호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유저들은 댄스빌의 사전 플레이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으며, 해당 현장에는 댄스빌과 관련된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이석 PD가 올라 직접 무대에 올라 댄스빌의 시연을 진행했다. 이석 PD는 “댄스빌은 음악과 춤을 직접 제작하고, 그에 입힐 옷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며, “댄스빌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연 이후에는 댄스팀 에스플래바가 등장해 댄스빌로 탄생한 안무를 무대에서 직접 펼쳤으며, 뮤직 크레이에터 ‘오땡큐’와 ‘넵킨스’가 무대에 올라 댄스빌을 활용한 비트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MC 조세호와 이석 PD는 미니 토크쇼 코너를 통해 출시에 앞서, 댄스빌에 대한 유저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댄스빌만의 매력은 무엇인가?“라는 조세호의 질문에 이석 PD는 “춤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고, 만든 춤을 쉽게 자랑도 할 수 있는 것이 댄스빌 만의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댄스빌을 통해서라면 쉽게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석 PD가 말하는 댄스빌의 핵심 콘텐츠는 '공유'다. 댄스빌 안에서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쉽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커뮤니케이션이 오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석 PD는 "댄스빌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가 인기를 얻어 유명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아이돌 그룹 위너도 참석했다. 위너는 ‘Really Really’ 등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참석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위너의 음원 및 캐릭터, 목소리,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 안에 구현되는 만큼, 공연 이후에는 위너가 직접 캐릭터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댄스빌은 2019년 1월 8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출시된다. 이후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나, 아직까지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이석 PD는 "댄스빌을 통해 춤을 '잘' 만들기 보다는 만드는 과정을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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