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등급’ 업그레이드 패키지만 유료 판매

[게임플] 밸브가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이하 CS: GO)의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다. 오늘(7일)부터 유저들은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밸브는 오늘 스팀 페이지를 통해 “CS: GO가 이제 무료입니다”라며, “무료화 이전에 CS: GO를 플레이한 유저는 ‘충성도 배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충성도 배지’를 받는 것과 함께 기존 CS: GO 유저들은 모두 ‘프라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프라임 등급’을 얻지 못한 유저는 제한된 종류의 아이템과 박스만을 획득할 수 있으며 ‘프라임 등급’을 달성한 유저만이 등급에 해당하는 전용 아이템과 박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화 이후에는 21랭크에 도달하거나 스팀 상점에서 16,200원을 주고 구매해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프라임 등급’ 유저는 아이템 획득 외에도 별도의 매치 메이킹으로 같은 등급의 유저와 경쟁하게 된다.

한편, 밸브는 오늘 무료화 발표와 함께 배틀로얄 모드인 ‘데인저 존’을 공개했다. 싱글 16인, 듀오나 트리플 18인으로 진행되는 ‘데인저 존’ 모드는 기본 장비인 칼 하나만을 소지한 채 점차 무기를 얻어가며 최후의 생존을 겨루는 모드이다. 무기 체계는 CS: GO의 기존 모드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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