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 연출이 일품

[게임플] 넷마블이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스타 출품작으로 공개됐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전작의 30년 뒤 세계를 다루고 있다. 기존 영웅뿐만 아니라 세븐나이츠2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세븐나이츠 IP에서 돋보였던 뛰어난 스토리, 화려한 액션 연출,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MMORPG 장르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븐나이츠의 수집형 RPG라는 특색을 살려 하나의 영웅만이 아닌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전략적인 그룹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3장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각 38레벨의 수많은 캐릭터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시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3장 에피소드부터 4인 레이드 보스전까지 즐기며 세븐나이츠2의 핵심 콘텐츠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이려는 넷마블의 의도가 엿보였다. 리더가 바뀔 때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카메라 무빙부터, 캐릭터 대사의 풀 더빙까지. 여기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까지 합쳐지니, 스토리에 몰입하기가 더욱 쉬웠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4명의 영웅을 편성해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혼자서 한번에 4개의 캐릭터 컨트롤이 가능하며, 그룹 전투를 통해 덱 조합 및 전략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다.

리더를 변경함으로서 각 지점에서 필요한 캐릭터를 직접 운용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때 자동 전투의 AI도 나름 훌륭하지만, 수동 조작으로 직접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공략에 큰 도움이 된다.

지스타 시연 버전 마지막은 4인 레이드가 시작된다. 높은 공격력과 체력, 그리고 광역기를 가진 보스 몬스터는 자동 공격으로 그냥 뒀다간 클리어에 실패하기 십상이다. 때문에 스킬을 피하며 공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세븐나이츠2의 특별한 시스템인 ‘제압기’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제압기는 보스가 궁극기를 사용할 때 특정 영웅의 제압기로 해당 스킬을 캔슬 시키고 받는 모든 피해를 증가시키는 시스템이다. 시연버전 말미에 등장하는 ‘기간테우스’는 캐릭터 ‘렌’이 제압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렌’을 팀에 편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원작에서 더 발전한 그래픽과 스토리 연출로 지스타 부스에서 참관객을 사로잡은 세븐나이츠2의 출시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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