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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얼리액세스 시작한 캡슐몬 파이트 '변경점은?'전체적인 UI의 변화, 과하지 않은 과금 요소도 눈길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10.17 15:26

[게임플] 올엠은 지난 7월 CBT를 진행했던 캡슐몬 파이트(이하 캡슐몬)를 얼리액세스 형태로 지난 4일 출시했다. 캡슐몬은 슬링샷을 이용해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PvP 게임으로 마치 알까기와 장기, 체스와 같이 전략적인 측면도 강조되어 CBT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게임은 턴 방식과 실시간 대전, 그리고 각 소환수의 연계를 활용해 상대의 체력 게이지를 모두 소진시켜 승리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군 소환수를 치고 지나갈 시에는 각 소환수마다 가지고 있는 연계 액션이 발동해, 상대 소환수와 유저에게 함께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재미다.

때문에 알까기를 하듯이 아무렇게나 공격을 하면 지기 쉽상이며, 당구와 같이 벽에 부딪히는 각도와 소환수의 위치 등을 잘 파악해서 전략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캡슐몬은 지난 CBT때보다 많은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UI부터 매칭 밸런스, 추가 덱 설정 기능까지. 여러 편의 사항이 CBT 때보다 추가됐으며, 타격 연출 또한 더 깊이감 있게 바뀌었다.

CBT 당시에는 소환사(주 캐릭터)의 변경이 메인 화면에서 가능하고, 특징이나 능력치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반면, 얼리액세스로 진입하면서는 ‘덱’ 화면에 편성되어 더 자세한 설명이 겻들여졌다.

소환사의 성장이 가능토록 변경되었으며 가지고 있는 스킬, 능력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내포되었다. 그리고 출시 예정인 소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추후에는 더 다양한 소환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타격감은 더 강조된 느낌이다. 각 캡슐몬들이 부딪힐 때마다 생기는 이펙트가 증가했으며, 그에 따른 반동 혹은 피해 이펙트도 추가됐다. 사실 지난 CBT 때부터 느꼈던 가장 큰 특징은 벽이나 몬스터에 부딪힐 때의 움직임이 자연스럽다는 것이었는데, 그 부분도 더 개선이 된 듯한 느낌이다.

예컨대 슬링샷의 이용한 게임의 경우(앵그리버드와 같은), 자신이 물체를 쐈을 때, 예상되는 움직임이 있기 마련이다. 캡슐몬에서는 그러한 물리적인 움직임이 CBT 때부터 돋보였는데, 지금 버전에서는 그 부분이 더 향상된 느낌이다. 유저 자신이 바라는 움직임대로 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몬스터를 날리기 위해 화면을 드래그할 때, 특정한 표시가 없어 화면 밖으로 손가락이 벗어나는 것과 같은 문제는 가상 패드의 추가로 개선했다. 소환사가 있는 중앙에 가상패드를 놓아 화면 드래그를 좀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매칭과 서버 측면도 굉장히 쾌적해졌다. 전세계 얼리액세스인 많은 유저와의 매칭이 성사되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안정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국가에 따른 국기가 닉네임 앞에 붙어있어, 마치 국가 대항전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얼리액세스로 오면서 추가된 과금 요소에서도 무조건적인 뽑기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뽑기의 경우 최우선적으로는 게임을 승리해 얻는 ‘큐브’가 필요하며 이를 여는 데에 있어 ‘엘릭서’를 활용, 브론즈, 실버, 골드 등 더 높은 등급의 큐브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용으로 들어가는 ‘엘릭서’는 과금으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제조 큐브는 승리 시에만 얻을 수 있다. 때문에 과금을 한번에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소환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엘릭서 또한 승리 할 때 마다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큰 과금은 필요 없게 된다.

게다가 각 티어별로 얻을 수 있는 소환수와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과금을 많이 한다고 해서 가장 좋은 카드를 바로 얻을 수도 없다. 지속적으로 게임을 진행해 티어를 좀더 높여야 얻을 수 있는 소환수와 스킬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다만 과금을 한다면 큐브 제조를 위한 에너지를 얻는 것과 함께, 높은 등급의 큐브를 제조하는 것이 빨라지는 요소는 존재한다.

얼리액세스 기간이기에 더 많은 발전이 있을 테지만, CBT 때와만 비교 해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캡슐몬이다. 일명 ‘클래시 로얄류’로 굳어지는 실시간 PvP 장르 게임에서 좀더 색다른 PvP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게임이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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