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은 전년比 1257%... 국내 매출은 -1% 소폭 하락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8년도 2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2018년도 2분기는 자체 IP의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에 힘입어 매출 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전 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전 분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57%,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전 분기 대비 65% 늘어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보드 게임은 비수기를 맞아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보였으나 국내 ‘브라운더스트’와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은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2018년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6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245%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부분별 매출로는 해외 517억원, 국내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1% 성장한 수치다.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는 “자체 IP들이 선전하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다변화 등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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