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서비스 노하우 남긴 채 역사 속으로 퇴장

[게임플] 지난 4월 12일. 피파온라인4의 서비스 일정이 공개된 넥슨 아레나에서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이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피파온라인3는 자신이 등장하면서 피파온라인2가 그랬던 것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지난 5월 3일부터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아 온 넥슨은 오늘(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2일 정기점검을 거쳐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3M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피파온라인3 유저를 대상으로 한 환불절차도 함께 공개됐다. 넥슨 회원은 서비스 종료를 기해 넥슨캐시로 자동으로 환불되며, 네이버와 다음 채널링 회원은 8월 2일에 넥슨캐시로 임시 환불됐다가 8월 7일에 네이버와 다음 게임캐시로 각각 환불된다.
 
환불 기준일은 2018년 5월 10일 자정이며, 2017년 5월 10일 자정부터 2018년 5월 10일 자정까지 유료 캐시로 구매한 상품 중 사용하지 않은 아이템이 환불 대상이다.
 
피파온라인3는 넥슨과 스피어헤드에게 큰 자산이 된 게임이다. 큰 매출을 올렸다는 것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 개발 노하우를 남겨준 게임이기 때문이다. 또한 피파온라인3를 서비스하며 유저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얻은 정보는 피파온라인4 개발의 중요한 자양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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