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에 필요한 끈기, 지구력, 관찰력, 논리력 등을 지니고 있다

[게임플] 북미 사이버 보안업체 맥아피(McAfee)가 게이머들이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맥아피는 자사가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 사이버 보안에 큰 성과를 내는 도구로 자리매김했으며 때문에 게이머가 사이버 보안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타진했다.
 
또한 맥아피는 360명의 고위 보안 관리자, 650명의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에 답한 이들 중 절반은 사이버 공격을 완전히 막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84%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처할 직원을 유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맥아피는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게이머, 즉, 온라인 경쟁에 몰두하는 이들이 보안 산업이 찾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 특히 온라인에서의 경쟁을 즐기는 이들은 보안에 필요한 끈기, 지구력, 관찰력, 논리력 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응한 고위급 관리자 중 3/4에 달하는 인원이 특정한 보안 훈련을 받지 않았더라도 게이머를 고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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