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은 게임 플레이 자체의 재미 검증

 [게임플] <'피파 온라인 4 레인저스' 영상과 이종민 프로듀서가 전하는 테스트 목적, 개선점, 이슈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 

넥슨은 서비스를 앞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3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를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늘(2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1, 2차 CBT에서 있었던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수체감’과 ‘수비밸런스’를 보다 집중적으로 개선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수비밸런스’ 부분에서는 기존의 ‘자동수비’가 아닌 수비 상황에서의 선수 조작 및 AI(지원 선수) 움직임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기본수비’ 방식을 도입했으며, ‘전략수비’는 편의성을 개선해 보다 쉽게 유저가 플레이 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기존의 ‘기본수비’는 조작의 편의성이 높은 반면 수비방식이 단조로워 다양한 공격에 대한 대응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전략수비’는 난이도는 높지만 직접 태클, 인터셉트 등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수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 여유 있어진 경기 템포, 선수 체감도 향상

개발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2차 CBT 당시 유저들이 보낸 ‘경기장 크기’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경기장과 선수의 비율을 조정했다. 카메라 앵글을 비롯해 경기장이 좁게 느껴지는 부분을 개선했으며, 그로 인해 전체적인 움직임 파악이 용이해져 유저는 다양한 공격 루트와 패스 경로를 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선수간 간격이 넓어짐에 따라 경기의 템포도 한층 조절되어 좀더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와 전략을 구사 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스루패스 정확도 향상 및 전력질주와 드리블 속도를 개선해 활용 가능한 공격루트의 다양성을 늘렸으며, 보다 경쾌해진 선수 체감을 위해 선수들의 턴 동작 속도와 짧은 패스의 속도를 개선해 보였다.

 

# 선수 특성강화와 선호 선수 선택, ‘감독 선임’과 ‘팀 컬러’ 콘텐츠

개발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가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선수 영입과 최적화된 팀 구성을 할 수 있도록 ‘개인전술’과 ‘클럽전술’, ‘감독 선임’, ‘팀 컬러’ 콘텐츠 등을 활용했다.

‘감독선임’은 실제 구단의 감독 중 원하는 사람을 선임해 포메이션과 선수들의 주요 능력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며, ‘팀 컬러’는 일종의 게임 내 도전 과제로, 달성 시 포지션 별로 특별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

더불어 전략의 다양성도 넓어졌다. 선수 능력치에 따른 드리블 속도나 가속 능력을 현실적으로 반영해, 기존의 크로스와 로빙 스루패스를 주로 활용하던 전략에 ‘공간 침투’와 ‘치고 달리기’ 등의 선택지를 더해 공격 루트의 다양성을 더욱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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