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와 전국시대 영웅이 등장해 격돌, 기존 진삼8과 어떤 차이 나올지 기대

삼국시대 영웅과 전국시대 영웅들의 대립과 화합, 그리고 독특한 이야기로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액션 게임 ‘무쌍 오로치’ 시리즈의 최신작이 공개됐다.

무쌍 오로치 시리즈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와 전국무쌍 시리즈, 그리고 코에이테크모의 각종 주연 캐릭터들이 등장해 활약하는 일종의 스핀 오프 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종전 무쌍 내 등장했던 수많은 중국, 일본 성의 모습은 물론, 고대 그리스로 추정되는 지형도 등장, 세계관의 변화를 예고했다.

무쌍 오로치3 로고

일부 전문가와 유저들은 제우스를 비롯한 그리스의 신들이 등장해 대립 또는 협력을 하는 과정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에는 봉신연의의 세계관을 채용, 이야기를 이끌었다.

영상 마지막에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연 캐릭터인 조운과 사나다 유키무라의 모습이 나온다. 해당 캐릭터들은 시리즈 표지 모델과 초반 시나리오 주연으로 활약해왔다.

공개된 영상과 일부 루머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무쌍 오로치3는 최근 출시된 진 삼국무쌍8과는 다른 기존 시리즈 방식과 흡사하게 될 예정이다.

조운의 복장과 사나다 유키무라의 복장은 진 삼국무쌍7과 전국무쌍 사나다 유키무라 전의 의상인 것으로 보인다. 진 삼국무쌍8의 전투 방식이 획기적이긴 했으나 100여명이 넘는 캐릭터의 액션을 모두 재조정하는 과감한 시도는 다소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유저 및 평론가들의 의견이다.

유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종전 무쌍 오로치 시리즈의 방식에 예상치 못한 게스트 캐릭터가 나온다면 충분하다는 의견과 변화를 준 획기적인 방식으로 무쌍 시리즈 전체가 가진 매너리즘을 타파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 등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 이후 오랜만의 자막 한글화라는 점에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전 시리즈 중 하나인 무쌍 올스타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일부 우려하는 시선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무쌍 오로치3는 올해 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영상과 세계관,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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