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PS 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린 상태

[게임플] 일본의 게임 개발사 세가는 신작 용과같이6의 북미 출시에 앞서 무료로 시연 가능한 데모버전을 지난 27일 PS 스토어에 등록했다. 하지만 세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데모버전으로 게임의 전체 콘텐츠를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해 문제가 됐다.   

게임의 정식버전 출시 이전에 플레이 데모버전이 공개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는 게임의 초반 챕터 중 일부까지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대다수. 세가 역시 용과같이6의 출시를 앞두고 이런 목적으로 첫 번째 챕터의 중간부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버전을 스토어에 올렸다.

문제는 이 데모버전의 용량이 36G에 달했다는 것. 데모버전치고는 너무 큰 용량을 의심한 유저들이 결국 스토어에 업로드 된 버전이 데모버전이 아닌 풀버전이라는 낌새를 챘고, 결국 세 번째 장 이후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세가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사과문(출처: 세가 공식 트위터)

SNS를 타고 이런 소식이 급속히 퍼져나가자 세가는 문제 해결을 위해 PS 스토어에서 게임을 삭제했다. 세가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발생한 문제에 대해 사과드리며 원인을 밝히기 위해 용과같이6를 PS 스토어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세가의 용과같이6는 오는 4월 17일 PS4 플랫폼으로 북미지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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