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토큰, 퐁 토큰으로 암호화폐 시장 대열 합류

[게임플] 1980년대 비디오게임인 팩맨과 스페이스인베이더, 그리고 ‘아타리쇼크’로 유명한 비디오 게임회사 아타리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다.
지난 2월 17일(현지 시각) 미 경제지인 블룸버그는 아타리가 ‘아타리 토큰’이란 이름의 암호화폐를 직접 생산하고, 카지노 업체와 제휴를 맺는 등 암호화폐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라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타리는 블록 체인 기반 다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 중인 회사에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기반해 아타리 토큰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의 온라인 카지노인 ‘Pariplay’와의 제휴를 통해 두 번째 카지노 전용 암호화폐인 퐁 토큰을 만들 것이라 블룸버그는 밝혔다.
아타리의 CEO인 프레드릭 쉐네는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비디오 게임 산업과 온라인 거래 분야에서 현재의 경제 생태계를 변화 시킬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자산과 아타리 브랜드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적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타리의 주식은 이날 발표 이후 60%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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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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