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장 판도 엿볼 수 있는 대형 행사, 역대 최대 규모로 기대감 높여..

[게임플]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7'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매년 수능 이후 수십만 명의 게임 팬을 모집하며 각종 화제를 뿌리는 지스타는 국내 게임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로 각광 받아왔다.

올해 열리는 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Complete your game!(당신의 게임을 완성하라)’라는 슬로건을 통해 게임이 주는 진정한 의미와 경험이 극대화 시키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메인 스폰서로는 넥슨이 선정됐다. 넥슨은 13년 동안 지스타와 함께 해온 게임사다. 프리미어 스폰서로는 최근 e스포츠 신사업을 발표한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에서 밝힌 BTC 및 BTB 대략적인 계획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는 작년과 동일하게 트위치로 선정됐다. 트위치 게임쇼 전용 채널에서 신작 발표나 행사를 국내외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트위치 부스를 찾는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온, 오프라인으로 유저와 호흡할 예정이다.

지스타 2017은 참여형 게임문화, 글로벌 게임비즈니스, 편의·지원시설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작년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밝혔다.

9월 25일 현재 기준으로 지스타 참가사는 30개국 657개사다. 규모는 BTC 1,655부스, BTB 1,103부스로 총 2,758부스가 될 예정이다. 단 현재 기준으로 지스타 개최 당시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여느 때보다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스타가 게임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해외 현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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