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자', '크리스탈하츠', '로스트킹덤' 등 지난 2월부터 상반기 모바일 RPG 기대작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며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에도 스마일게이트, 엠게임, 이펀컴퍼니, 넷마블게임즈 등 자신만의 색깔을 살린 특색있는 모바일 RPG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3월 말에 출시일이 집중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3월 22일 천명, 500 vs 500 대규모 전투

이펀컴퍼니의 '천명'은 '천명'은 대만과 홍콩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육룡어천' 국내 버전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을 통해 광활한 전장과 압도적인 전투 액션을 앞세운 모바일 3D MMORPG다.

특히 1,000명 이상이 접속해도 버벅거림 없는 원활한 전투가 가능한 대규모 국가전은 홍콩과 대만에서동시접속자 수 16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커다란 도를 사용하는 '역린',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천왕', 날카로운 창을 사용하는 '사령', 날렵한 활을 사용하는 '신수' 등 4개 클래스를 선택해 진행되는 최대 500 vs 500 대규모 국가전이 '천명'의 핵심 콘텐츠다.

원작에는 6개의 국가가 존재했으나, 국내 서비스 버전인 '천명'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6개의 지역으로 이름으로 나뉘어진 국가가 존재하며, 매일 저녁 8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가전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생성 전 자신의 지역을 선택하고, 해당 캐릭터는 국가전 및 국가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 시스템을 통해서 국가 내 관직에 임명되어 다른 국가와의 외교활동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외교활동을 통해 다른 국가와 동맹관계를 맺는 등 전략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3월 22일 거신전기,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담은 시원한 액션 RPG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스노우폴게임즈가 개발한 '거신전기'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모바일 풀 3D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 느낌의 감성이 충만한 캐릭터의 표현은 물론 영화음악 감독 최승현 사단이 제작한 음악과 체코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빚어낸 OST와 겨울왕국의 두 주인공 안나와 엘사 역을 맡았던 성우 소연과 박지윤이 참여해 스토리의 집중도를 높였다.

'거신전기'의 핵심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거신'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에는 총 5종의 거신이 등장하며, 치명타 확률, 체력, 공격속도, 피해감소, 스킬 공격력 등 각기 주인공의 다른 능력치를 향상시켜 전투에 도움을 준다. 주인공과 같이 레벨업, 승급, 스킬 레벨업이 가능하며, 특히 승급을 하면 외형이 바뀌어 더욱 강력한 모습의 거신을 만날 수 있다. 

'거신전기'의 거신들은 전투 환영의 형태로 주인공 옆을 지켜주며 보조 공격을 통해 전투에 도움을 주며, 전투 중 모이는 분노를 이용해 탑승해 강력한 한 방을 제공하는 시원한 라이딩액션을 즐길 수 있다.

'거신전기'는 80 만렙을 기준으로 실시간 4인 레이드, 거신들로 팀을 꾸려 대전하는 거신 대전, 공성전, 투기장, 도전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정식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3월 24일 크레이지드래곤, 드래곤과 용병을 이용한 호쾌한 액션

엠게임이 2년 간 개발한 '크레이지드래곤'은 드래곤 탑승 전투를 모바일게임에 구현한 빠른 템포의 호쾌한 액션이 특징인 모바일 액션 RPG다.

'크레이지드래곤'에는 스킬과 능력치가 다른 300종이 넘는 용병이 등장하며, 3종의 영웅과 조합을 통해 다양한 전술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용병은 강인한 체력과 이동속도를 자랑하는 탑승형과 날쌘 회피 스킬을 보유한 변신형,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소환형 등 크게 3종류로 나뉘며, 상대의 용병에 따라 자신의 용병을 적절하게 배치해 나가는 것이 전술의 핵심이다. 

또한, 자동 전투에 식상한 유저들을 위해 20여가지의 연계 스킬을 이용한 공중 콤보, 태그, 연타 등 격투게임과 같은 손맛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대1 영웅전, 3대3 단체전, 길드전 등 다양한 PvP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유저가 육성한 12종의 캐릭터 부대로 성을 방어하거나 상대의 성을 침략하여 자원을 약탈하는 공성전을 추가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3월 말 KON, 전략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듀얼 액션

넷마블게임즈의 'KON'(Knights of Night)은 경쾌한 전투 액션과 듀얼 액션으로 대표되는 파트너 캐릭터와의 협력과 성장, 침략전 등의 고유의 콘텐츠가 조합된 모바일 액션 RPG다. 

'KON'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액션'이다. 메인 캐릭터와 파트너 캐릭터의 전략적 조합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듀얼스킬은 보다 강력한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필살기이며, 메인캐릭터의 경험치 일부를 파트너 캐릭터도 받아 함께 성장이 가능한 듀얼성장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대검을 사용하는 '리디아', 쌍검을 사용하는 '베인',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세레나', 거대한 해머를 사용하는 사제 '카일' 등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들은 각각의 전투 스타일과 스킬을 지니고 있어 파트너로 등장 할 경우에는 해당 캐릭터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발동시킨다.

스타일이 살아있는 차별화된 비주얼과 함께 광폭화, 스킬진화, 무기발동 및 분기액션 등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등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조작에 직관적으로 반응하고 성장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KON'은 유저가 직접 만드는 독창적인 '침략전'을 비롯해 역할에 따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실시간 파티레이드', 2:2 전략 태그매치를 도입한 '결투장' 등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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