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신전기는 거신을 이용한 탑승 전투, 고품격 OST와 성우진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더한 비주얼로 기존 액션 RPG와 차별화를 두고 있는 게임입니다.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매출에서도 10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의 모바일 RPG '거신전기'가 3월 22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거신전기'는 거신과 함께 악한 몬스터들을 이끄는 군나르와 맞서 싸우는 벨라와 비에타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모바일 액션 RPG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거신전기'의 개발사 스노우폴게임즈 이건중, 주민석 대표와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이상희 사업부장과 함께 '거신전기'의 특징 및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깊이 있는 스토리에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더하다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실사풍 8등신 캐릭터의 액션 RPG와 다른 비주얼, 캐릭터를 강조한 스토리. 거신전기가 기존 모바일 액션 RPG와 차별화된 점입니다"

'거신전기'는 실사풍 색채가 가장 최근의 액션 RPG와 달리 애니메이션 풍의 감성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쿼터뷰 액션 RPG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2인의 주인공과 5종의 특화된 거신들을 카툰 렌더링을 이용해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신전기'는 벨라와 비에타, 두 주인공의 복수를 테마로 한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7개 챕터 분량의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추가는 물론 반전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토리를 부각하기 위해 영화음악 감독 최승현 사단이 제작한 OST,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목소리를 연출한 박지윤, 소윤 등의 성우진이 참여하는 등 스토리텔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나만의 조합으로 개성 있게 즐기는 탑승 액션

"거신전기의 시작은 탈 것을 이용한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을 느낄 수 있는 RPG를 만들자는 목표였습니다. 거신을 이용한 시원한 라이딩 액션으로 기존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신전기'의 핵심 콘텐츠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바로 '거신'이다. 주인공과 거신의 조합으로 개성 있게 즐길 수 있는 탑승 액션이 '거신전기'의 핵심이다.

현재 '거신전기'에는 벨라와 비에타 두 주인공 소녀와 각각의 능력치에 특화된 5종의 거신이 등장하며, 개인 취향에 따라 거신을 육성하고 거신이 보유한 특성을 극대화시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거신은 전투 중 환영과 같은 형태로 주인공을 따라 다니며, 전투 중 쌓이는 분노 게이지를 이용해 탑승하면 강력한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육중하고 호쾌한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거신전기'에 등장하는 거신은 스토리 모드와 거신 대전 등 각 콘텐츠마다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거신 대전에서는 주변의 집들이 발목에 미칠 정도로 거대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는 유저의 동반자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작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콘텐츠 고갈에 대비, 업데이트 선행 개발

"신규 콘텐츠도 약 90% 정도 개발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유저들에게 콘텐츠를 끊이지 않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거신전기'는 80 만렙을 기준으로 실시간 4인 레이드, 거신들로 팀을 꾸려 대전하는 거신 대전, 공성전, 투기장, 도전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정식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이후 4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신규 지역 및 몬스터 추가는 물론 신규 거신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거신을 이용한 거대 보스전, 거신탐험, 거신 코스튬 등 거신에 집중한 다양한 콘텐츠를 비롯해 길드 대전 등 콘텐츠 고갈에 대비해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행 개발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2년간의 노력이 담긴 거신전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설레는 마음이다. 유저들의 의견에 항상 귀기울이고 소통하며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거신전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