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FPS ‘더 파이널스’는 다양한 가젯과 상황을 이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기본적인 캐릭터 이동 심화와 알고 있으면 좋은 프롭(소품) 활용법을 준비했다. 

■ 이동

‘더 파이널스’는 다양한 지형지물 구조와 파괴 가능한 지역들로 이뤄져 있어 전투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이때 지형지물을 빠르게 돌파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작은 기술들이 필요하다. 빠른 이동으로 교전 우위 상황을 쉽게 만들어 보자.

먼저 계단이 없을 때다. ‘모나코 2014’ 맵은 소규모 시가전이 자주 일어나고 캐시아웃 금고 또한 건물 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건물 진입 중 계단이 파괴되어 있거나 상대 방어가 단단하다면 여러 접근법이 있지만, 창문을 통해 진입하는 방법도 있다.

‘더 파이널스’의 파쿠르 기능을 이용하는 것인데 창문틀 아래에서 올라가고 싶은 창문을 바라보고 점프를 눌러 등반하면 된다. 달리기 상태에서 넘고 싶은 창문으로 빠르게 조준점을 당겨와 파쿠르하면 빠른 속도로 등반할 수 있다. 해당 방법으로 창문이 있는 4층 건물까지 등반할 수 있다.

상대가 위와 아래, 계단 뿐만 아니라 창문까지 신경 쓰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하다. 소나 수류탄을 이용해 상대 위치를 파악한 뒤 소형으로 좁은 건물에 진입해 방어 중인 상대를 흔들 수 있다. 이 방법을 응용하면 계단이 많은 지형도 연속해서 등반할 수 있다. 단순히 걸어 올라가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집 라인에서 점프를 이용해 상대가 예상치 못한 방향에 착지할 수 있다. 집 라인은 사용 중 점프 키와 방향키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로 낙하할 수 있다. 수직형 집 라인을 부착한 상태에서 끝까지 오르면 착지 방향이 정해져 있지만, 끝에 닿기 전 점프 방향키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착지할 수 있다.

전진과 점프 방향키로 앞으로 크게 대쉬할 수도 있는데. 이를 슬라이딩과 조합하면 더 멀리 점프할 수 있다. 상대에게 총알을 꽂아 넣고 유유히 탈출하는 그림이 나온다. 

모든 모서리에서 슬라이딩 시 가속도를 얻는다. 단순 점프나 이동보다 슬라이딩 이동으로 단숨에 대시할 수 있다. 소형(라이트) 유저들이 특히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다.

추가로 모든 집 라인은 근접 공격 두 번에 파괴된다. C4나 접착 폭약 없이도 파괴 가능하다. 집 라인의 줄에는 소용이 없으며 기둥에 근접 공격을 두 번 가해야 한다.

■ 프롭(소품)

의자, 화분, 가스통, 폭발통, 소화기 등을 프롭이라고 부른다. 프롭은 여러 가젯들을 부착해 던질 수 있다. 대형 유저들은 가스통과 폭발통에 C4를 부착해 광역 피해를 입히곤 한다. RPG의 족히 세 배는 되는 대미지에 넋이 나가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폭발통과 가스통은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대미지를 준다. 상대에게 정확히 맞춘 것만으로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다. 연막이 피어 나오는 소화기와 점액질 통은 대미지가 없다. 의자와 테이블은 대미지가 있다. 모든 탄창을 다 쓰고 간발의 차로 적을 잡지 못했다면 주변의 의자나 테이블을 던져보자.

중형의 수호 포탑과 APS 포탑을 프롭에 부착해 들고 다닐 수 있다. 움직이는 포탑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빠르게 회수한 뒤 재설치 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

점액질 통은 점액질 수류탄보다 더 큰 용량을 가진다. 점액질 수류탄이 4x2의 점액질을 만든다면 점액질 통은 5x2의 점액질을 생성한다. 점액질은 불에 쉽게 탄다. 입구 막아 서고 있다면 화염 수류탄 혹은 화염통으로 제거해 보자.

화염통으로 인해 남은 화염은 연막으로 끌 수 있다. 연막 수류탄 또는 소화기를 가져와 던지자. 가스 지뢰 혹은 가스 수류탄은 다시 화염으로 끌 수 있다. 네 개의 원소가 맞물려 있다. 주변의 프롭과 가젯을 잘 이용하는 것으로 지역 장악에 도움 된다.